[Oh!쎈 초점] 제주댁 이효리가 오늘 들려줄 '서울'..스포 3

입력 2017. 6. 28.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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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이효리다.

이효리는 2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선공개곡 '서울(SEOUL)'을 발표한다.

이처럼 이효리는 현재 제주도민이지만 '서울'을 완전히 떠났다고는 할 수 없다.

이효리 측은 지난 26일 선공개곡 발표소식을 전하면서 티저 포스터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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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은애 기자] 역시 이효리다. 가요계 퀸이 4년만에 내놓는 신곡인 만큼 선공개곡부터 관심이 뜨겁다.  

이효리는 2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선공개곡 '서울(SEOUL)'을 발표한다. 지난 2013년 5월 '모노크롬' 이후 무려 4년만의 신곡이다.

이효리는 이날 오전 케이튠 콜렉티브 채널을 통해 “케이튠 콜렉티브 가족 여러분 이번에 제가 열심히 준비한 앨범, 우리 가족 여러분과 함께 열심히 홍보해서 좋은 결과 낳기를 바라겠다"고 관심을 당부했다.

#"오빠 나 서울가고 싶어"

이효리는 지난 2013년 이상순과 결혼한 뒤 제주도로 향했다. 이후 제주도에서 쭉 머물며 '가수 이효리'가 아닌 '평범한 이효리'로 지내왔다. 

그러다 이효리는 MBC '무한도전'과 JTBC '효리네민박'에 출연하며 자신의 제주도 라이프를 공개했다. 그는 아직까지 "이런데 산다니"라고 감탄할 정도로 제주도에 대한 애정이 각별해보였다.

하지만 자신이 어릴 때부터 살아온 '서울' 역시 그리울 수밖에 없을 터. 그는 과거 제주도를 찾아온 유재석에게 "오빠 나 서울 가고 싶어"라고 농을 던져 여전히 많은 시청자들에게 회자되고 있다.

이처럼 이효리는 현재 제주도민이지만 '서울'을 완전히 떠났다고는 할 수 없다. 그렇기에 '서울'에 담기는 이효리의 이야기가 기대되는 이유다.

#화려함 뺀 뮤비, 포스터

이효리 측은 지난 26일 선공개곡 발표소식을 전하면서 티저 포스터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카메라를 응시하는 이효리의 몽환적인 눈빛과 빈티지한 색감이 담겨있다. 여기에 'SEOUL' 이라는 곡의 제목이 어우러져 마치 영화 속 스틸컷을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이어 이효리 측은 28일 선공개곡 발매 당일 오전 뮤직비디오 티저까지 깜짝 공개했다. 이는 40초 가량의 영상으로, 이효리가 서울의 한 오래된 아파트 옥상에 오르는 모습이 그려진다.

옥상에 도착하자 시끄러운 도시 소음과 함께 아련한 표정으로 뒤돌아서는 이효리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무엇보다 포스터와 마찬가지로 영상에도 쓸쓸한 분위기가 담겨 어떤 곡이 나올지 궁금증을 높인다.

#Feat. 킬라그램

이효리는 '서울'에서 홀로 노래를 부르는 것이 아니다. 키위미디어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래퍼 킬라그램이 피처링으로 힘을 보탠 것.

킬라그램은 Mnet ‘쇼미더머니5’로 국내 팬들에게 얼굴을 알린 래퍼로 독특한 보이스, 날선 래핑이 강점으로 꼽힌다. 최근 '쇼미더머니6'에도 지원한 그는 '좋아 죽어' 등 여러 곡들을 통해 대중과 평단의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킬라그램은 미국 LA 출신. 어쩌면 이방인처럼 느껴질 수 있는 킬라그램이 '서울'이란 곡을 통해 무슨 메시지를 전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과연 제주도민 이효리와 LA 출신 킬라그램은 어떤 시너지를 만들어낼까. /misskim321@osen.co.kr
[사진] 키위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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