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비행 기원" 비행기 엔진에 동전 던져 이륙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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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대 할머니가 안전비행을 기원하기 위해 비행기 엔진에 동전을 던지는 바람에 이륙이 수 시간 지연돼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불교신자인 80대 중국인 할머니가 활주로에서 탑승계단을 오를 때 무사비행을 기원하며 동전 9개를 비행기 엔진에 던졌기 때문이다.
다행히도 이륙 전 팁승객 일부가 할머니의 기이한 행동을 목격한 뒤 승무원에게 알렸고, 정비팀이 긴급 점검,보수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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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27일 중국 상하이 푸동 국제공항에서 광저우로 갈 예정이던 중국남방항공 380기의 이륙이 5시간 가량 지연됐다.
불교신자인 80대 중국인 할머니가 활주로에서 탑승계단을 오를 때 무사비행을 기원하며 동전 9개를 비행기 엔진에 던졌기 때문이다.
다행히도 이륙 전 팁승객 일부가 할머니의 기이한 행동을 목격한 뒤 승무원에게 알렸고, 정비팀이 긴급 점검,보수에 나섰다.
기장은 "만약 동전이 엔진에 빨려들어갔다면 엔진 고장 등 심각한 문제가 발생했을 수 있다"고 밝혔다. 할머니는 남편과 딸, 사위와 함께 여행 중이었다.
한 누리꾼은 웨이보에 "할머니가 한 행동은 분수에 있는 거북이에게 동전을 던지는 것과는 다릅니다"라고 적었다.
[CBS노컷뉴스 문수경 기자] moon03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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