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시민의 소리' 현장 행정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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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는 28일 "올해 하루 평균 17건의 '시민의 소리'에 게시된 시민생활 불편사항을 처리함으로써 시민 소통창구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민의 소리'는 시민들이 생활 속 각종 불편사항을 게시하면 해당 부서에 전달하고 즉시 처리 가능한 민원은 열린시장실과 해당 부서가 협업해 민원을 해소한 후 결과를 게시하는 체계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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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소리'는 시민들이 생활 속 각종 불편사항을 게시하면 해당 부서에 전달하고 즉시 처리 가능한 민원은 열린시장실과 해당 부서가 협업해 민원을 해소한 후 결과를 게시하는 체계로 운영되고 있다.
창원시 열린시장실은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1707건의 '시민의 소리'에 게시된 시민생활 불편사항을 처리했다. 이는 지난해 1903건 대비 9%(196건) 감소한 것이다.
창원시 관계자는 "이같은 결과는 부서장과 읍면동장이 현장행정과 소통행정을 통해 민원 발생 1개월 전에 통보된 민원예보사항에 대해 전 부서가 선제적으로 대응한 결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창원시는 지난 2월부터 민원사전예보제를 했다.
민원사전예보제는 매년 주기적으로 반복 발생하는 민원사항을 최근 5년간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민원발생 1~2개월 전에 주요 키워드를 추출해 사전에 전 부서에 예보해 주는 것이다.
창원시는 또 지난 3월부터는 읍면동장이 '1일 2회 현장순찰' 시행으로 '시민의 소리'에 접수되는 시민생활 불편사항을 최우선으로 해결하도록 했다. 지난 5월까지 353건을 게시 당일 즉시 처리했다.
안원준 창원시 행정국장은 "올해 '시민의 소리'에 게시된 각종 시민 불편사항에 대해 전 부서가 부서장 중심으로 현장행정을 통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조치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시민 체감행정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경남CBS 송봉준 기자] bjso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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