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무, 고액자문 논란에 "로비 아닌 방산 수출 위한 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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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무 국방부장관 후보자는 28일 법무법인 율촌과 방산기업 LIG넥스원에서 고액의 자문료를 받은 사실에 대해 관련 계약을 따기 위한 전관예우가 아니라 오로지 방산 수출을 위한 자문이었다고 해명했다.
송 후보자는 율촌에서 자문료를 받은데 대해 "영국과 프랑스와 같은 방산 선진국에 오르기 위해서는 우리가 원천 지식을 가져야만 하는 것으로 믿었다"며 "그 같은 법률적 지원을 해줄 수 있는 제도를 만드는데 의견을 제시해달라고 해서 자문 요청에 수락했다"고 소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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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상휘 기자,이형진 기자 = 송영무 국방부장관 후보자는 28일 법무법인 율촌과 방산기업 LIG넥스원에서 고액의 자문료를 받은 사실에 대해 관련 계약을 따기 위한 전관예우가 아니라 오로지 방산 수출을 위한 자문이었다고 해명했다.
송 후보자는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 관련 의혹에 대해 이렇게 답했다.
송 후보자는 율촌에서 자문료를 받은데 대해 "영국과 프랑스와 같은 방산 선진국에 오르기 위해서는 우리가 원천 지식을 가져야만 하는 것으로 믿었다"며 "그 같은 법률적 지원을 해줄 수 있는 제도를 만드는데 의견을 제시해달라고 해서 자문 요청에 수락했다"고 소명했다.
LIG 넥스원에서 고액의 자문료를 받은데 대해서도 "몇 년전 방산 수출 중 거액의 인도네시아 잠수함건이 있었다"며 "현역 때 제가 대한민국 해군 수상함의 전투 체계를 완성시켰는데 그중 수중 전투체계는 미완이어서 그 부분에 대한 요청에 자문을 했다"고 말했다.
송 후보자는 전역후 율촌으로부터 2년9개월간 9억9000만원(월 3000만원),LIG넥스원으로부터 2년6개월간 2억4000만원을 받았다.
다만, 송 후보자는 중령 시절 음주운전 사실에 대해서는 "26년 전 젊은 시절 한 순간 실수를 저지른 것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sangh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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