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 첫 中企적합업종 고소작업대 임대업 선정(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동반성장위원회는 28일 공장이나 건설현장의 높은 곳에서 일할 때 보조장치로 사용되는 고소작업대 임대업을 새 정부 들어 첫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선정했다.
고소작업대 임대업의 중소기업 적합업종 권고기간은 2020년 6월 말까지다.
중소기업 적합업종 제도는 대기업으로부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보호하기 위해 2011년 제정됐다.
적합업종으로 선정되면 3년간 관련 업종과 품목에서 대기업의 사업 확장과 진입 자제 등이 권고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적합업종 73개로 증가…어분·예식장업 지정 연장
(서울=연합뉴스) 박성진 이도연 기자 = 동반성장위원회는 28일 공장이나 건설현장의 높은 곳에서 일할 때 보조장치로 사용되는 고소작업대 임대업을 새 정부 들어 첫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선정했다.
동반위는 이날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제46차 동반성장위원회 본회의를 열고 '2017년도 제1차 적합업종'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고소작업대 임대업이 지정됨으로써 이 업종에서 신규 대기업의 시장 진입 자제가 권고되며 기존 대기업은 장비보유대수를 14% 이내에서만 확장할 수 있다.
고소작업대 임대업의 중소기업 적합업종 권고기간은 2020년 6월 말까지다.
이번 지정으로 적합업종은 빵, 간장, 김치, 플라스틱 봉투, 송배전변압기, 음식점업, 제과점업 등 제조·서비스업 총 73개로 늘어났다.
중소기업 적합업종 제도는 대기업으로부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보호하기 위해 2011년 제정됐다.
적합업종으로 선정되면 3년간 관련 업종과 품목에서 대기업의 사업 확장과 진입 자제 등이 권고된다. 한 차례 3년 범위에서 지정 기간이 연장될 수 있어 최대 6년까지 보호받을 수 있다.
이날 회의에서 2014년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지정돼 권고 기간인 3년이 만료되는 어분(4월)과 예식장업(6월)은 지정 기간이 연장됐다.
안충영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은 "이번에 심의·의결한 재합의·신규 품목 대부분이 이해당사자 간 합의를 통해 큰 분쟁 없이 결정됐다"며 "나머지 5개 재합의 품목과 진행 중인 신규 5개 품목에 대해서도 원만히 합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sungjinpark@yna.co.kr
- ☞ 배우 신성일 씨, 폐암 3기 진단…"통원 치료중"
- ☞ 길잃은 아이 돕다 아이 아빠에게 두들겨맞은 남성
- ☞ 신생아 침대용 유리칸막이 깨져 아기 얼굴로…
- ☞ '테니스 여제' 세리나 윌리엄스 '임신 누드' 공개
- ☞ '사람보다 낫다'…고릴라의 화려한 댄스 실력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안충영 동반위원장 "기업 생태계 선순환 구조 만들 것"
- 풀무원·볼보 등 10개 대기업, 동반성장지수 최하위
- [표] 2016년도 동반성장지수 기업별 평가 결과
- [표] 2017년도 중기적합업종 만료품목
- 대나무를 대포처럼?…판다 영상 中 인터넷서 인기 | 연합뉴스
- 폐업 모텔 화장실서 70대 백골로 발견…2년 훌쩍 지난 듯 | 연합뉴스
- "부모 죽여줘" 청부살인 의뢰한 10대…그 돈만 챙긴 사기범 | 연합뉴스
- 황선홍 감독 "일본은 참가국 중 '톱'…종합적으로 점검하겠다" | 연합뉴스
- [OK!제보] 머리뼈에 톱날 박혔는데 그냥 봉합…뇌수술 환자 재수술 날벼락 | 연합뉴스
- 국내 첫 급발진 의심사고 재연 시험…"페달 오조작 가능성 없다"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