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K 보강 계획 중인 나폴리, 목표물은 룰리

조남기 2017. 6. 28.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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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세리에 A 클럽 SSC 나폴리가 장기적 관점에서 골키퍼 보강을 계획하고 있다.

28일(이하 한국 시각), 이탈리아 이적 전문 매체 <잔루카디마르지오> 는 올 여름 골키퍼 영입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나폴리가 현재 주전 골리인 페페 레이나를 대체할 후계자로 룰리를 골랐다고 설명했다.

결국은 룰리의 이적 성사 여부에 따라 레이나의 거취도 영향을 받을 듯하고, 자연스레 나폴리의 다음 시즌 골키퍼 라인업 윤곽까지 드러나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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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 보강 계획 중인 나폴리, 목표물은 룰리



(베스트 일레븐)

이탈리아 세리에 A 클럽 SSC 나폴리가 장기적 관점에서 골키퍼 보강을 계획하고 있다. 타깃은 레알 소시에다드 소속의 헤르니모 룰리다.

28일(이하 한국 시각), 이탈리아 이적 전문 매체 <잔루카디마르지오>는 올 여름 골키퍼 영입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나폴리가 현재 주전 골리인 페페 레이나를 대체할 후계자로 룰리를 골랐다고 설명했다. 룰리는 레알 소시에다드 유니폼을 입고 지난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를 풀타임으로 소화한 바 있다.

나폴리의 룰리 영입 과정은 다소 복잡하다. 서류상으로는 레알 소시에다드 소속이긴 하나, 의사 결정권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맨체스터 시티가 쥐고 있는 모양새다. 지난 1월, 맨체스터 시티는 룰리를 레알 소시에다드에 7백만 유로(약 91억 원)의 가격에 완전히 매각하면서 그의 미래를 고려해 바이백을 삽입했다. 그래서 맨체스터 시티는 2018년 안에 룰리를 되찾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면 이 조항을 발동해 1300만 파운드(약 190억 원)의 금액에 그를 살 수 있다.

이런 비하인드 스토리가 존재하는 까닭에, 나폴리는 레알 소시에다드가 아닌 맨체스터 시티와 협상 테이블에 앉았다. <풋볼 이탈리아>는 룰리를 향한 나폴리의 첫 제안이 일단 임대 후 완전 영입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룰리가 레이나의 이상적 후계자라는 이야기를 덧붙였다.

차기 시즌 나폴리의 골키퍼 스쿼드가 어떻게 짜일지는 가늠하기 힘든 상황이다. 틈바구니에 낀 레이나는 다소 답답한 눈치인데, 그러다보니 그의 EPL 클럽 뉴캐슬 유나이티드 이적설도 떠돌고 있다. 나폴리는 나이가 든 레이나와 계약 연장에 적극적이지 않다. 여기다 팀이 룰리를 원한다는 소문이 도니, 레이나는 심각한 고민에 빠질 수밖에 없다. 결국은 룰리의 이적 성사 여부에 따라 레이나의 거취도 영향을 받을 듯하고, 자연스레 나폴리의 다음 시즌 골키퍼 라인업 윤곽까지 드러나지 싶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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