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인터뷰] 매시니의 믿음 "오승환, 잘하고 있다..괜찮을 것"

김재호 2017. 6. 28. 09: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마이크 매시니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감독은 힘든 한 달을 보내고 있는 오승환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매시니는 28일(한국시간) 체이스필드에서 열리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그는 괜찮고, 괜찮을 것"이라며 6월 부진한 오승환에 대해 말했다.

지난 5월 한 달 11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38(13이닝 2자책)로 안정된 모습을 보였던 오승환은 6월 다시 흔들리기 시작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마이크 매시니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감독은 힘든 한 달을 보내고 있는 오승환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매시니는 28일(한국시간) 체이스필드에서 열리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그는 괜찮고, 괜찮을 것"이라며 6월 부진한 오승환에 대해 말했다.

지난 5월 한 달 11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38(13이닝 2자책)로 안정된 모습을 보였던 오승환은 6월 다시 흔들리기 시작했다.
매시니는 팀의 마무리 오승환에 대한 믿음을 거두지 않았다. 사진=ⓒAFPBBNews = News1
10경기에서 2패 평균자책점 5.40(10이닝 6자책)을 기록했다. 블론 세이브는 한 번도 없었지만, 피홈런도 2개나 있었고 피안타율도 0.293으로 뛰었다. 시즌 초반인 4월 불안했던 모습(11경기 평균자책점 4.50 2피홈런 피안타율 0.280)으로 다시 돌아갔다.

"이곳은 힘든 리그, 어려운 리그다"라며 말을 이은 매시니는 "실투 1~2개가 있었을뿐이다. 마무리 투수를 평가할 때 전반적인 성적을 외면하기 어려운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그는 잘하고 있다"며 마무리에 대한 신뢰를 재차 드러냈다.

6월 오승환이 긍정적인 것이 있다면 10이닝을 던지며 사구나 볼넷이 한 개도 없었다는 것. 가장 최근 등판이었던 26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홈경기에서도 8-4로 앞선 9회 등판, 삼자범퇴로 상대 타선을 막으며 경기를 성공적으로 끝냈다.

이날부터는 49승 28패로 내셔널리그 서부 지구 2위를 달리고 있는 강호 애리조나를 상대한다. 매시니는 "의심할 여지없이 좋은 팀이다. 전력이 아주 잘 갖춰졌다. 수비진은 스피드와 운동 신경이 뛰어나고, 선발진도 좋다. 불펜도 경험 많은 선수들이 모였다"며 상대에 대한 인상을 전했다.

[greatnemo@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