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복귀 애디튼, LG 상대 명예회복 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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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 돌아 다시 선발이다.
롯데 자이언츠 외국인 좌완 닉 애디튼(30)이 다시 선발로 기회를 잡았다.
롯데는 애디튼을 비롯, 브룩스 레일리(29) 등이 부진하면서 선발진 전체가 흔들리고 있다.
선발로 다시 기회를 얻은 애디튼이 데뷔 첫 승 상대인 LG 상대로 반등을 노릴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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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부산) 안준철 기자] 돌아 돌아 다시 선발이다. 롯데 자이언츠 외국인 좌완 닉 애디튼(30)이 다시 선발로 기회를 잡았다.
애디튼은 2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LG트윈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한다. 지난 8일 마산 NC다이노스전 이후 20일만에 선발 등판이다. 애디튼은 27일까지 12경기에 나가 2승 7패 평균자책점 7.04로 형편없는 성적을 거두고 있다. 198cm 97kg의 듬직한 체구인 애디튼은 덩치에 어울리지 않게 기교파 투수로 분류된다. 패스트볼 최고구속은 140km초반에 불과하고, 변화구 각도와 로케이션을 이용한 투구, 그리고 디셉션으로 재미를 보는 투수다. 하지만 장점보다는 단점이 더 많이 드러난 상황이다. 볼배합이 단조로워 한 타순만 돌면 집중타를 허용하며 무너지는 장면이 많았다. 배팅볼 수준의 느린공에 타자들의 방망이는 매섭게 돌아갔다.
롯데는 애디튼을 비롯, 브룩스 레일리(29) 등이 부진하면서 선발진 전체가 흔들리고 있다. 그 동안 노경은 박시영 등이 선발로 나섰지만, 효과가 없었다. 다만 레일리가 24일 잠실 두산전에서 오랜만에 승리를 거두는 등 반등의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게 호재인긴 하다.
애디튼은 한국 데뷔 무대가 LG전이었다. 4월9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LG전에서 5⅓이닝 1실점을 기록, 데뷔 무대를 승리로 장식했다. 롯데가 새 외국인 투수를 물색하는 등 애디튼의 거취는 위태롭다. 선발로 다시 기회를 얻은 애디튼이 데뷔 첫 승 상대인 LG 상대로 반등을 노릴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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