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김소현, 7년 계약 만료.. "진짜 FA 대어 등장"

김진석 입력 2017. 6. 28. 08:22 수정 2017. 6. 28.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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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김진석]
배우 김소현이 현 소속사와 7년 계약이 만료된다.

한 연예계 관계자는 28일 일간스포츠에 "김소현이 2010년 7월 싸이더스HQ와 계약해 7년 계약이 곧 끝난다. 현재 MBC '군주' 촬영 중으로 끝나는대로 새 소속사 혹은 기존 회사와 재계약을 논의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싸이더스HQ와 2010년 첫 계약한 김소현은 최대 계약기간인 7년을 꽉채웠다. 계약이 끝나가지만 '군주' 막바지 촬영으로 정신 없는 상태라 새로운 거취에 대해 잠시 생각을 접고 있다. 드라마 촬영 종료와 함께 고민해보겠다는 입장이다.

김소현은 1999년생으로 한국나이로 내년이면 성인이다. 그 어떤 배우보다 영입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역 시절부터 탄탄히 쌓아온 연기력과 '역변'이 허용되지 않은 미모까지 갖춰 여기저기서 찾는 손길이 많다.

2008년 KBS 2TV '전설의 고향-아가야 청산가자'로 데뷔한 김소현은 이후 '해를 품은 달' '옥탑방 왕세자' '보고 싶다' '아이리스2'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는 주인공의 아역 연기를, '리셋' '후아유-학교 2015' '싸우자 귀신아' '군주'로는 주인공을 맡았다. 데뷔 10년차로 드라마·영화 40여편에 출연했고 작품 삽입곡도 직접 부를만큼 노래 실력도 뛰어나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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