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렐레스, "호날두, 레알 떠난다면 EPL이 최적"

서재원 기자 2017. 6. 28.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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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포르투갈 대표팀 동료 하울 메이렐레스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가 최적의 장소라고 주장했다.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포르투갈 언론 `아 볼라`는 지난 16일(한국시간) "호날두가 자신을 탈세 혐의로 기소한 스페인 당국에 격분했다. 스페인을 떠나고 싶어 한다. 이미 레알 마드리드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에게 그 뜻을 전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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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전 포르투갈 대표팀 동료 하울 메이렐레스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가 최적의 장소라고 주장했다.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포르투갈 언론 `아 볼라`는 지난 16일(한국시간) "호날두가 자신을 탈세 혐의로 기소한 스페인 당국에 격분했다. 스페인을 떠나고 싶어 한다. 이미 레알 마드리드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에게 그 뜻을 전했다"고 전했다.

물론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날 확률을 높지 않다. 레알 마드리드 역시 호날두를 반드시 설득하겠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만약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난다면, 유력한 행선지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라는 주장도 있다.

그 선택에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과거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함께했던 메이렐레스가 입을 열었다. 그는 28일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물론 호날두가 EPL에 돌아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는 과거 EPL에서 매우 성공적인 시기를 보냈다. 그가 만약 레알 마드리드를 떠난다면, EPL이 최적의 장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과거 맨유에서 뛰었고, 그곳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다른 팀을 꼽으라면 첼시도 가능할 거라 본다. 사실 잘 모르겠다. 그러나 그는 EPL 어느 팀에서든 뛸 수 있다고 본다"고 호날두의 EPL 복귀 가능성에 대해 논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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