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는 알베스 "팬들에게 미안해, 유벤투스는 최고의 팀"

김도곤 기자 2017. 6. 28.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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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알베스(유벤투스)가 유벤투스와 유벤투스 팬들에게 작별을 고했다.

알베스는 28일(한국 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유벤투스에서 1년 동안 뛰면서 정말 기쁘다. 유벤투스와 유벤투스 팬들에게 존경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

알베스는 "유벤투스 팬들에게 미안하다. 비록 완벽하진 않지만 내 마음은 순수하다. 유벤투스와 나의 관계는 끝난다. 모라타 구단주에게도 감사하다."며 팬들과 모라타 구단주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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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니엘 알베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다니엘 알베스(유벤투스)가 유벤투스와 유벤투스 팬들에게 작별을 고했다.

알베스는 28일(한국 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유벤투스에서 1년 동안 뛰면서 정말 기쁘다. 유벤투스와 유벤투스 팬들에게 존경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유벤투스는 나의 헌신과 열정을 깨운 팀이며 늘 최고의 클럼임에 변함없다"고 했다.

알베스는 "유벤투스 팬들에게 미안하다. 비록 완벽하진 않지만 내 마음은 순수하다. 유벤투스와 나의 관계는 끝난다. 모라타 구단주에게도 감사하다."며 팬들과 모라타 구단주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알베스는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에서 유벤투스로 합류해 팀의 리그 우승과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이끌었다. 만 33세의 나이에도 여전한 기량을 과시하며 안드레아 바르찰리, 지오르지오 키엘리니, 레오나르도 보누치 등 베테랑 수비수들과 함께 유벤투스 수비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알베스는 차기 행선지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피했다. 그는 "나는 늘 돈을 위해 축구를 하지 않았다. 축구라는 자체를 사랑하고 존중한다. 어디를 가나 돈은 나를 구속하지 못한다"며 이적에서 돈은 고려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알베스의 차기 행선지는 맨체스터 시티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맨시티는 과거 바르셀로나 시절 호흡을 맞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끌고 있다. 맨시티 외에도 첼시 역시 알베스에게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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