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건·조윤희 결혼식, 8월3일 이후로 택일

2017. 6. 28.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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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조윤희가 결혼 준비에 한창이다.

남편 이동건의 내조는 물론 임신 초기인 상태여서 태교까지 신경 쓰느라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있다.

앞서 조윤희는 KBS 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춘 이동건과 결혼식만 미루고 5월 혼인신고를 마쳤다.

이동건이 촬영 없는 날이나 틈틈이 도와주고 있지만, 연기에 집중하라는 뜻에서 조윤희가 직접 챙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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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조윤희-이동건. 스포츠동아DB
드라마 촬영에 8월3일 이후 웨딩마치

연기자 조윤희가 결혼 준비에 한창이다. 남편 이동건의 내조는 물론 임신 초기인 상태여서 태교까지 신경 쓰느라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있다. 27일 두 사람의 측근에 따르면 이들은 8월께 결혼식을 올리기로 확정했다. 구체적인 날짜는 이동건의 드라마가 끝나는 시점인 8월3일 이후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이동건은 KBS 2TV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에 연산군으로 출연 중이며, 사극 특성상 경기 안성을 비롯해 전국 각지를 돌며 촬영하고 있다. 결혼 날짜는 양가 부모와 상의해서 3개안을 받아놓은 상태다. 조만간 최종 조율해서 날짜와 예식 장소를 확정하기로 했다.

앞서 조윤희는 KBS 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춘 이동건과 결혼식만 미루고 5월 혼인신고를 마쳤다. 당시 임신 초기라는 사실까지 공개하면서 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결혼식 날짜를 제외하면 결혼과 관련된 전반적인 사항을 체크하는 것은 조윤희의 몫이다. 이동건이 촬영 없는 날이나 틈틈이 도와주고 있지만, 연기에 집중하라는 뜻에서 조윤희가 직접 챙기고 있다. 측근은 “홑몸이 아니라서 한 웨딩업체의 도움을 받아 예식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워낙 꼼꼼한 성격이라 작은 것 하나까지 신경 쓰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동건은 최근 열린 드라마 기자간담회에서 “아내가 전폭적으로 지지해주고 있다”며 “‘호빵’(태명)이가 아빠를 보고 싶어 한다는 문자메시지에 힘이 난다”고 말해 화제를 모았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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