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줌인] '파수꾼' 최무성, 살벌함이 폭발했다..택이 아빠의 반전

신나라 2017. 6. 28.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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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응답하라 1988'에서 순박한 곰 같은 매력을 드러냈던 '택이 아빠' 최무성.

그가 '파수꾼'에서 전혀 다른 연기를 보여주는 중이다.

지난 27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파수꾼'에서는 정체를 드러낸 장도한(김영광)의 모습이 그려졌다.

파수꾼 일행이 그를 뒤쫒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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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신나라 기자] tvN '응답하라 1988'에서 순박한 곰 같은 매력을 드러냈던 '택이 아빠' 최무성. 그가 '파수꾼'에서 전혀 다른 연기를 보여주는 중이다. 같은 사람이 맞나 싶을 정도의 파격 변신이 놀라울 따름이다.

지난 27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파수꾼'에서는 정체를 드러낸 장도한(김영광)의 모습이 그려졌다.

남병재(정석용)는 야산에서 무언가를 찾았다. 파수꾼 일행이 그를 뒤쫒는 상황. 이때 윤승로(최무성)가 남병재에게 전화를 걸어 그를 협박했다.

윤승로와의 통화에서 "제 살 길은 제가 찾겠다"던 남병재는 시체를 강에 버리려다가 조수지(이시영)일행에 붙잡혔다.

같은 시각 장도한은 윤승로를 찾아갔다. 윤승로는 신분을 감추고 자신에게 접근한 장도한의 모습에 크게 분노했다.장도한은 자신이 이신혁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이후 윤승로는 전직 대법관를 불러 "시신 하나가 발견됐다. 이신혁 사건 때 증언했던 여자다. 대법관으로서 이신혁에게 유죄 판결 내린 게 잘못이라고 밝혀지겠지"라고 그를 협박했다.

대법관이 "나한테 원하는 게 뭐냐"고 묻자 윤승로는 "변호인이 되어달라" 부탁했다. 또 윤승로는 남병재의 목숨줄을 쥐고 흔들었다. 그는 대법관에게 "아직 아이도 어린데 부인까지 범죄자로 만들면 어떡할지. 알아서 선택하겠지"라고 말했고, 이를 전해들은 남병재 목을 매고 고 말았다.

'파수꾼' 속 최무성은 매회 놀라운 연기변신을 이어오고 있다. 섬세한 표정연기부터 감정표현까지. 이렇게 무서운 사람이 또 있나 싶을 정도의 반전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특히 장도한에게 뒤통수를 맞고 다시 복수를 결심하는 윤승로의 악랄함이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MBC '파수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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