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TV]'쌈마이웨이' 송하윤 단호박 돌변, 표예진 물세례 응징 '통쾌'

뉴스엔 2017. 6. 28.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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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한 고구마 행보를 보이던 송하윤이 단호한 모습으로 돌변 제 사랑을 깬 표예진을 독설과 물세례로 응징하며 통쾌함을 선사했다.

6월 27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 12회 (극본 임상춘/연출 이나정 김동휘)에서 백설희(송하윤 분)은 김주만(안재홍 분)에게 이별을 고하고, 장예진(표예진 분)을 응징했다.

김주만은 6년 연인 백설희의 익숙함과 거침없이 짝사랑을 고백해오는 장예진이 주는 설렘 사이에서 흔들렸고, 백설희는 그런 김주만의 흔들림을 알고 속앓이 했다. 그러다 김주만이 장예진의 집에서 외박을 하며 갈등이 폭발했다. 김주만은 접촉사고를 당한 장예진의 연락을 받고 나가 택배상자를 옮겨주다가 옷방에서 잠든 것.

다음날 아침 장예진은 김주만에게 “어제 이불 가져다 드리러 왔더니 갑자기 내 팔을 끌어 당겨 안으면서 ‘설희야, 불 좀 꺼’ 그러셨다”며 백설희를 향한 질투심을 드러냈지만 이어 장예진의 집 앞까지 찾아온 백설희는 김주만의 등장에 이어 김주만의 양말을 갖고 내려오는 장예진의 모습을 보고 분노했다.

김주만은 “내가 어쩌다가 순간 잠이 들어 버려서. 정말 아무 일도 없었어. 나 진짜 실수 안 했어”라고 말했지만 백설희는 “니들은 그게 그렇게 중요하냐. 했으면 실수고, 안 했으면 통과냐. 나한테는 똑같다. 니들이 잤든 안 잤든 똑같다. 넌 그냥 밤새도록 날 매초마다 죽였다. 우리 헤어져”라고 먼저 이별을 고했다.

앞서 최애라(김지원 분)에게 자신의 꿈이 ‘엄마’이며 6년 사귄 김주만을 ‘내 세상’이라고 말했던 백설희가 단호한 모습으로 돌변해 김주만을 잘라낸 것. 이어 백설희는 김주만을 찾아가 짐을 챙겨 달라고 요구했고, 김주만이 다시 한 번 눈물포옹으로 사과하자 “실수 아니다. 하루 아니다”며 차가운 모습을 고수했다.

백설희는 “그냥 지나가는 바람일 줄 알았다. 그래도 바람은 바람이다. 이건 오엑스 문제지, 크고 작은 문제가 아니었는데 내가 미련했다. 우리 만나는 6년 동안 나 홧김에라도 너한테 한 번도 헤어지자고 한 적 없다. 난 너한테 매순간 최선을 다해서 후회도 없다. 후회는 네 몫이다. 내 짐 밖에 내다줘”라고 말했고, 김주만은 눈물을 펑펑 쏟았다.

백설희는 김주만 앞에서 냉정한 모습을 보였던 것과 달리 최애라 앞에서 “주만이가 울었다”며 눈물을 흘렸고, 이어 출근해 전화 상담 업무를 보다가도 눈물을 흘렸지만 또다시 자신을 찾아온 장예진 앞에서는 쿨내 폭발했다. 장예진은 뻔뻔하게 백설희를 찾아와 “언니에게 정말 죄송하지만 제 마음 진심이고 대리님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백설희는 “하고 싶은 대로 해라. 결혼한 사이도 아니고. 나랑 헤어지고 예진씨 만날 수도 있다”면서도 냉수를 끼얹고 “지금 내가 물 한 컵 정도 뿌려도 되지 않냐. 몰랐을 때는 몰라도 알면서도 그런 건 진짜 나쁜 년이니까. 언젠가는 예진씨도 꼭 내 입장이 돼 보길 바란다. 아무것도 모른다는 천진한 눈에 피눈물 나길 바란다”고 독설했다.

장예진은 “아무리 그래도 그런 악담까지”라며 끝까지 뻔뻔했고, 백설희는 “주만이는 정말 날 좋아했다. 지금 주만이가 예진씨에게 느끼는 애매한 설렘 정도가 아니라 정말 미치게 날 좋아했다. 우리가 뜨거웠던 순간들, 주만이는 다 기억한다. 예진씨가 주만이를 만난다면 그 기억들이 예진씨를 끝까지 괴롭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김주만의 끝없는 흔들림을 기다려주며 답답한 모습을 보였던 백설희가 단호하게 돌변해 김주만에게 이별을 고하고 장예진에게 독설을 전하는 모습이 안타까운 상황 속에서도 보는 이들에게 통쾌함을 선사했다. 시청자들은 방송 후 관련 게시판을 통해 “설희 잘했다” “너무 현실적인 연애라 마음이 아프다” “장예진, 김주만 해명해줄 줄 알았더니 끝까지 나빴네” 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KBS 2TV ‘쌈 마이웨이’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

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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