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돈의 클래식 상위권, 골잡이 대결도 점입가경

임정택 2017. 6. 28.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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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상위권 싸움이 펼쳐지고 있다.

2017년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도 17라운드를 향해가고 있다.

리그 초반에만 강하다는 오명을 완벽히 씻었다.

최근 리그 5경기에서 12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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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현(왼쪽)과 자일.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치열한 상위권 싸움이 펼쳐지고 있다.

2017년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도 17라운드를 향해가고 있다. 28일 클래식 6경기가 일제히 열린다.

상위권 경쟁이 치열하다. 선두는 전북이다. 승점 32점이다. 그 뒤를 울산(2위·승점 28)이 추격하고 있다. 그리고 제주(3위·승점26), 강원(4위·승점 25·26골)까지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5위 포항(승점 25·25골)과 6위 수원(승점 24)도 종이 한 장 차이다.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레이스. '골잡이 대결' 국면도 점입가경이다.

11골로 양동현(포항)과 함께 득점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는 자일(전남)이 데얀(서울)과 정면승부를 펼친다. 28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맞닥뜨린다.

자일의 페이스는 최고조다. 물이 올랐다. 현란한 개인기로 상대 수비를 휘젓는다. 결정력도 절정이다. 특히 홈에서 강하다. 자일은 올 시즌 홈에서 세 차례 멀티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우려도 있다. 핵심 동료들의 이탈이다. 한찬희와 허용준이 경고 누적으로 출전할 수 없다. 자일 입장에선 '도우미'를 잃은 셈이다.

데얀은 8골로 조나탄과 함께 득점 공동 3위다. 체력을 비축했다. 지난 라운드 상주전(1대2 서울 패)을 벤치에서 시작했다. 후반 15분 윤승원을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아 약 30분간 경기를 소화했다. 골대를 맞히는 불운 속에 팀이 패한만큼 이번 전남전에 100%을 쏟아낼 것으로 보인다.

양동현이 버티고 있는 포항은 '1강' 전북을 포항스틸야드로 불러들인다. 양동현의 상승세가 무섭다. 리그 초반에만 강하다는 오명을 완벽히 씻었다. 그야말로 '스트라이커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다.

전북의 화력도 이에 못지 않다. 최근 리그 5경기에서 12골을 넣었다. 중심에 장신 공격수 김신욱이 있다. 현재 6골로 득점 공동 5위다. 김보경이 일본 J리그 가시와 레이솔로 이적하면서 지원군을 잃었지만, 브라질 출신 공격수 로페즈가 부상을 털고 돌아왔다. 로페즈, 이재성의 호흡을 등에 업고 득점왕 경쟁에 불씨를 살릴 전망이다.

수원은 조나탄을 앞세워 대구를 제압하겠단 각오다. 조나탄은 재계약 확정 이후 경기력이 좋아졌다. 6월 들어 치른 3경기에서 4골을 폭발시켰다. 상대가 예상하지 못한 위치, 타이밍에 정교하고 강력한 슈팅을 때린다. 집중 견제 속에서도 골을 터뜨릴 수 있는 비결이다. 서울(1대1 무), 전북(2대2 무) 등 강팀과의 2연전에서 인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인 대구지만, 조나탄을 막지 못하면 무너질 공산이 크다.

인천을 안방으로 불러들이는 제주는 고민을 안고 있다. 마르셀로 공백을 메워야 한다. 마르셀로는 6골로 멘디와 함께 팀 내 최다골 선수다. 하지만 일본 J리그 오미야 아르디자로 둥지를 옮겼다. 멘디, 황일수 진성욱 등 남은 공격 자원들이 골을 터뜨려줘야 한다.

한편 지난 라운드에서 서울을 2대1로 꺾은 상주는 울산을 상대로 2연승 사냥에 나선다. 부상으로 정조국을 잃은 강원은 '베테랑' 이근호를 필두로 최하위 광주를 승점 제물로 삼을 계획이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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