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총파업 주간 첫날..서울 곳곳 집회·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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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을 중심으로 노동계가 다음달 8일까지 계속 이어가는 사회적 총파업 주간이 28일 시작됐다.
'6·30 사회적 총파업'을 이틀 앞둔 가운데 총파업 주간 첫날인 28일 노동, 시민사회단체들은 투쟁에 속속 합류하며 총파업 분위기 띄우기에 나선다.
5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최저임금·비정규직철폐만원공동행동(만원행동)도 28일을 '만원행동 하루 집중실천의 날'로 정하고투쟁 수위를 한층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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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오늘 총파업 규모·일정 등 공개 예정
【서울=뉴시스】박준호 기자 = 민주노총을 중심으로 노동계가 다음달 8일까지 계속 이어가는 사회적 총파업 주간이 28일 시작됐다.
'6·30 사회적 총파업'을 이틀 앞둔 가운데 총파업 주간 첫날인 28일 노동, 시민사회단체들은 투쟁에 속속 합류하며 총파업 분위기 띄우기에 나선다.
우선 보건의료노조 이날 오후 1시30분 서울역광장에서 보건의료인력지원특별법 제정을 통해 보건의료인력 확충을 촉구하는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갖는다.
집회를 마친 뒤 조합원 약 2000명이 서울역광장~숭례문사거리~서울시청~광화문 광장까지 도심행진을 할 예정이다.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와 조선업종노조연대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청운동주민센터 앞에서 조선업 구조조정 중단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한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노조원 8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여의도에서도 결의대회를 이어간다. 특히 2년치 단체교섭을 동시에 진행하며 난항을 겪고 있는 현대중 노조는 조합원들의 현실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집행부가 상경투쟁에 나서기로 결정했다.
5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최저임금·비정규직철폐만원공동행동(만원행동)도 28일을 '만원행동 하루 집중실천의 날'로 정하고투쟁 수위를 한층 높인다.
만원행동은 이날 신촌, 여의도, 선릉역, 청운동사무소 등 주요 시내에서 청년, 학생, 알바노동자, 대학노동자, 마트노동자, 시민들과 만나 최저임금 1만원 및 비정규직 철폐 등 이번 사회적 총파업의 주요 요구사항을 알릴 계획이다.
전국지하도상가연합은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자유한국당사 앞에서 지하도상가 관리 조례 일부 개정반대 집회를 연다.
민주노총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중구 정동 민주노총 교육원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총파업의 집회 규모와 일정 등 상세한 계획을 공개할 예정이다.
p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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