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총파업 주간 첫날..서울 곳곳 집회·시위

박준호 2017. 6. 28. 05: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민주노총을 중심으로 노동계가 다음달 8일까지 계속 이어가는 사회적 총파업 주간이 28일 시작됐다.

'6·30 사회적 총파업'을 이틀 앞둔 가운데 총파업 주간 첫날인 28일 노동, 시민사회단체들은 투쟁에 속속 합류하며 총파업 분위기 띄우기에 나선다.

5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최저임금·비정규직철폐만원공동행동(만원행동)도 28일을 '만원행동 하루 집중실천의 날'로 정하고투쟁 수위를 한층 높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민주노총, 오늘 총파업 규모·일정 등 공개 예정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조가 27일 오전 서울 광화문1번가 앞에서 '최저임금 1만원, 총파업 돌입, 비정규직 노조가입 선포'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2017.06.27.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박준호 기자 = 민주노총을 중심으로 노동계가 다음달 8일까지 계속 이어가는 사회적 총파업 주간이 28일 시작됐다.

'6·30 사회적 총파업'을 이틀 앞둔 가운데 총파업 주간 첫날인 28일 노동, 시민사회단체들은 투쟁에 속속 합류하며 총파업 분위기 띄우기에 나선다.

우선 보건의료노조 이날 오후 1시30분 서울역광장에서 보건의료인력지원특별법 제정을 통해 보건의료인력 확충을 촉구하는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갖는다.

집회를 마친 뒤 조합원 약 2000명이 서울역광장~숭례문사거리~서울시청~광화문 광장까지 도심행진을 할 예정이다.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와 조선업종노조연대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청운동주민센터 앞에서 조선업 구조조정 중단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한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노조원 8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여의도에서도 결의대회를 이어간다. 특히 2년치 단체교섭을 동시에 진행하며 난항을 겪고 있는 현대중 노조는 조합원들의 현실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집행부가 상경투쟁에 나서기로 결정했다.

5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최저임금·비정규직철폐만원공동행동(만원행동)도 28일을 '만원행동 하루 집중실천의 날'로 정하고투쟁 수위를 한층 높인다.

【서울=뉴시스】조성봉 기자 =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 일자리위원회 앞에서 열린 학교비정규직노동자 1만명 엽서전달 기자회견에서 김경자 민주노총 부위원장이 '비정규직철폐'를 촉구하는 발언을 하고 있다. 2017.06.27.suncho21@newsis.com

만원행동은 이날 신촌, 여의도, 선릉역, 청운동사무소 등 주요 시내에서 청년, 학생, 알바노동자, 대학노동자, 마트노동자, 시민들과 만나 최저임금 1만원 및 비정규직 철폐 등 이번 사회적 총파업의 주요 요구사항을 알릴 계획이다.

전국지하도상가연합은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자유한국당사 앞에서 지하도상가 관리 조례 일부 개정반대 집회를 연다.

민주노총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중구 정동 민주노총 교육원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총파업의 집회 규모와 일정 등 상세한 계획을 공개할 예정이다.

pjh@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