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에이전트, 라 리가 구단 인수 눈앞

2017. 6. 28. 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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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의 에이전시 '메디아 베이스'가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운영진과 협업해 스페인 프리메라 리가 구단 인수 작업 마무리 단계에 돌입했다.

맨시티가 스페인 구단 인수를 추진 중이라는 소식은 최근 잉글랜드 언론을 통해 전해졌다.

그러나 에이전트 페레 과르디올라의 '메디아 베이스'가 프로 구단을 인수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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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레 과르디올라, 맨시티와 손잡고 스페인 프리메라 리가 구단 지로나 인수한다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이승우의 에이전시 '메디아 베이스'가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운영진과 협업해 스페인 프리메라 리가 구단 인수 작업 마무리 단계에 돌입했다.

맨시티가 스페인 구단 인수를 추진 중이라는 소식은 최근 잉글랜드 언론을 통해 전해졌다. 이에 카탈루냐 지역 일간지 '스포르트'는 최근 맨시티를 운영하는 시티 풋볼 그룹이 인수 작업에 착수한 구단은 바로 지로나 FC라고 보도했다. 카탈루냐를 연고로 하는 지로나는 지난달 종료된 2016-17 시즌 세군다 디비시온 준우승을 차지하며 프리메라 리가 승격에 성공했다.

보도 내용에 따르면 시티 풋볼 그룹과 지로나 인수 작업을 협업 중인 인물이 있다. 이는 바로 유명 에이전트 페레 과르디올라. 그는 원래 맨시티 사령탑 펩 과르디올라의 동생으로 현지에서 잘 알려졌지만, 국내에서는 한국 축구의 기대주 이승우(19)의 에이전트로 더 유명하다. 페레 과르디올라가 운영하는 에이전시 '메디아 베이스'는 바르셀로나의 주포 루이스 수아레스도 대표한다.

맨시티 운영진과 페레 과르디올라는 87년 만에 처음으로 프리메라 리가 승격에 성공한 지로다 구단 지분을 50%씩 나누는 조건에 합의했다. 남은 세부 조건만 조율되면 인수는 공식 발표될 전망이다.

이미 시티 풋볼 그룹은 맨시티를 비롯해 뉴욕 시티 FC(미국), 멜버른 시티 FC(호주), 요코하마 F 마리노스(일본), 아틀레티코 토르케(우루과이)를 운영 중이다.

그러나 에이전트 페레 과르디올라의 '메디아 베이스'가 프로 구단을 인수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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