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옹 회장 "라카제트, 구단에 이적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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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셸 올라스 올림피크 리옹 회장이 공격수 알렉산드르 라카제트(26)가 구단에 이적을 요청한 게 사실이라고 밝혔다.
올라스 회장은 라카제트가 이적을 원하는 건 사실이라고 밝히면서도, 구단이 충분한 공격수 자원을 확보하지 않는 한 이적을 허용할 수는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그는 현지 언론을 통해 "라카제트를 대체할 만한 공격수를 영입하지 않는 한 그를 붙잡을 것이다. 그는 이적 의사를 이미 구단에 밝혔고, 원하는 팀도 있었으나 이적은 성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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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 무산된 라카제트, 여전히 리옹 떠나길 원한다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장-미셸 올라스 올림피크 리옹 회장이 공격수 알렉산드르 라카제트(26)가 구단에 이적을 요청한 게 사실이라고 밝혔다.
사실 라카제트는 올여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이 유력해 보였다. 이미 그가 아틀레티코로 이적하는 데 합의했다는 소식도 한때 전해졌다. 그러나 아틀레티코는 유소년 선수 영입을 하는 과정에서 국제축구연맹(FIFA)의 규정을 어겼다는 이유로 내년 1월까지 새 선수 등록 금지 징계를 받았다. 그러면서 아틀레티코의 라카제트 영입도 무산됐다.
그러나 아틀레티코 외에도 라카제트 영입에 관심을 드러낸 구단은 많다. 잉글랜드 언론에 따르면 그를 영입하는 데 가장 적극적인 구단은 아스널.
올라스 회장은 라카제트가 이적을 원하는 건 사실이라고 밝히면서도, 구단이 충분한 공격수 자원을 확보하지 않는 한 이적을 허용할 수는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그는 현지 언론을 통해 "라카제트를 대체할 만한 공격수를 영입하지 않는 한 그를 붙잡을 것이다. 그는 이적 의사를 이미 구단에 밝혔고, 원하는 팀도 있었으나 이적은 성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라스 회장은 "라카제트는 떠나고 싶어한다"며, "앞으로 몇 주간 그와 상의해 보겠다. 라카제트의 가치에 걸맞은 제안이 오면 언제든지 검토해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라카제트는 지난 네 시즌 연속으로 20골 고지를 돌파하며 개인 통산 리옹에서 275경기 129골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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