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온에어] '뭉쳐야뜬다' 용준형X정형돈 여장 당첨, 조작난무 日여행 '폭소'

김현경 기자 입력 2017. 6. 28.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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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칙과 조작이 난무하는 눈치싸움 속에서 용준형과 정형돈이 충격의 여장을 선보였다.

27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뜬다'에서는 일본 북해도 패키지여행을 떠난 김성주, 김용만, 안정환, 정형돈과 스페셜 게스트 윤두준, 용준형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상대적으로 넓은 방을 차지하게 된 김성주와 윤주준은 '코골이' 정형돈과 '이갈이' 용준형을 동시에 피하게 됐다며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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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뜬다

[티브이데일리 김현경 기자] 반칙과 조작이 난무하는 눈치싸움 속에서 용준형과 정형돈이 충격의 여장을 선보였다.

27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뜬다'에서는 일본 북해도 패키지여행을 떠난 김성주, 김용만, 안정환, 정형돈과 스페셜 게스트 윤두준, 용준형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북해도의 활화한 '우스'에 오른 멤버들은 칼바람 속에 관광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와 방배정 게임에 돌입했다. 6명의 멤버가 2개의 방을 사용할 수 있게 된 멤버들은 한 명씩 방에 들어가 캐리어를 놓고 나오기로 했다.

예측할 수 없는 결과에 대한 긴장감이 감돈 가운데, 안타깝게도 한 방에 4명의 사람이 몰리는 결과가 나왔다. 상대적으로 넓은 방을 차지하게 된 김성주와 윤주준은 '코골이' 정형돈과 '이갈이' 용준형을 동시에 피하게 됐다며 기뻐했다.

반면 한 방에 몰린 나머지 네 명의 멤버들은 두 개의 침대를 두고 다시 한 번 눈치싸움을 벌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들은 부족한 이불과 잠옷을 옆방에서 구걸하는 굴욕을 당하며 보는 이들에게 폭소를 안겼다.

다음날 아침, 김성주와 윤두준은 "한 번도 안 깨고 잘 잤다"면서 상쾌한 하루를 출발했다. 그러나 4인실 멤버들은 밤새 '소음'에 시달린 후유증으로 퀭한 모습을 드러내며 전날 밤의 전쟁을 증명했다.

이동하는 차 안에서 눈을 붙이며 전날밤의 피로를 푼 멤버들은 다음 관광지에서 복수를 꿈꾸며 묵찌빠 게임을 또 시작했다. 가이드와 패키지팀 전원에게 7단 아이스크림을 쏘기로 하고 내기에 돌입한 것. 이번엔 공작에 말린 김성주가 벌칙에 당첨돼 아이스크림 값으로 거금 7만 6000원을 썼다.

김성주는 "남기기만 해봐라. 다 못 드신 분들 환불조치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은 뒤 멤버들의 주위를 돌며 철벽 감시했다. 정형돈 등 멤버들은 김성주의 눈을 속이며 온갖 부정행위(?)를 시도했지만 그의 감시망에 딱 걸려 주위를 폭소케 했다.

반칙과 조작이 난무하는 이들의 게임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오타루의 베네치아 미술관을 찾은 멤버들은 귀부인 복장을 하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코너를 발견, 용준형과 정형돈을 모몰아갔다. 벌칙에 당첨된 용준형, 정형돈 커플은 귀족부인 의상을 입은 채 어머니와 딸로 변신, 코믹사진을 남겼다.

[티브이데일리 김현경 기자 news@tvdaily.co.kr/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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