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LG 7차전, 역대 6번째 '1박 2일' 경기 성립

2017. 6. 28.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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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6번째 '1박 2일 경기'가 성립됐다.

2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위늣의 시즌 7차전 경기는 자정을 훌쩍 넘겨 이튿날인 28일 경기까지 진행됐다.

결국 11회에도 점수를 내지 못하며 승부를 보지 못한 양 팀의 경기는 자정을 향해 치닫고 있었다.

역대 6번째 1박2일 경기가 만들어지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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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부산, 조형래 기자] 역대 6번째 ‘1박 2일 경기’가 성립됐다.

2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위늣의 시즌 7차전 경기는 자정을 훌쩍 넘겨 이튿날인 28일 경기까지 진행됐다.

이날 양 팀은 치열하게 맞붙었다. 엎치락뒤치락 하는 경기를 펼쳤다. 5-5 상태에서 연장에 돌입한 경기는 10회초 LG 이천웅이 만루포를 때려내면서 경기가 쉽게 마무리 되는 듯 했다. 10-5로 LG가 리드를 한 채로 10회말에 돌입했다.

하지만 롯데는 10회말 황진수의 적시타와 손아섭의 밀어내기 볼넷, 그리고 김문호의 3타점 2루타까지 더해 10-10 동점을 만들었다. 결국 양 팀은 10회에 경기를 결판내지 못했다.

결국 11회에도 점수를 내지 못하며 승부를 보지 못한 양 팀의 경기는 자정을 향해 치닫고 있었다. 결국 연장 12회초 무사 1루 김재율의 타석에서 자정을 넘겼다. 역대 6번째 1박2일 경기가 만들어지는 순간.

첫 번째 1박2일 경기는 지난 2008년 6월12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KIA-우리(현 넥센)와의 경기였고, 14회 접전을 펼치며 0시 49분에 경기가 종료됐다. 

이날 경기 이전까지 가장 최근 1박 2일 경기는 지난 2010년 4월9일 사직 롯데와 한화와의 경기였다. 이 경기는 정확히 자정에 끝났다.

양 팀은 12회초 현재 10-10으로 맞서고 있다./jhrae@osen.co.kr

[사진] 부산=조형래 기자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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