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SKT '뱅' 배준식 "kt전, 선수 입장에서도 재미있었다"

남윤성 입력 2017. 6. 27.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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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와의 경기라서 긴장하기도 했지만 2, 3세트 모두 역전승을 거둬서 경기한 선수 입장에서도 재미있었다."

SK텔레콤 T1의 원거리 딜러 '뱅' 배준식이 kt 롤스터와의 이동통신사 맞대결에 재미있게 임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배준식은 27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2017 5주차 kt 롤스터와의 2세트에서 대역전극을 만드는 주인공이 됐다. 

kt와의 경기에서 2, 3세트 모두 역전승을 거둔 배준식은 "선수 입장에서도 경기하는 내내 재미있고 짜릿했다"라면서 "경기를 보신 팬들도 재미있으셨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8연승을 이어간 SK텔레콤은 "kt와의 대결이 우리 팀의 1라운드 마지막 경기였는데 승리로 마무리해서 좋고 2라운드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2세트 내셔 남작 지역에서 벌어진 전투에 대해서 배준식은 "kt 선수들의 위치가 그리 좋지 않았다. 내셔 남작을 무리하게 시도하는 것 같았고 우리가 화력을 퍼부을 자리를 잡기가 쉬워서 이긴 것 같다"면서 "애쉬와 자야의 대결에서는 사거리가 50 차이가 나는데 그로 인해 애쉬가 Q 스킬을 맞히면 계속 두드리는 기회가 생겨서 후반에는 유리하다"라고 설명했다. 

배준식은 "우리 팀의 1라운드 경기력이 그리 좋지는 않은데 큰 대회를 위해 더 열심히 가다듬겠다"라고 말했다.

서초=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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