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SKT, 명승부 끝에 통신사 라이벌 kt 격파(종합)

2017. 6. 27.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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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T1이 명승부 끝에 kt 롤스터를 제압하고 8연승을 달렸다.

SK텔레콤은 27일 오후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롤챔스) 서머 스플릿 1라운드 kt와의 경기서 2대1로 역전승을 거뒀다.

kt는 경기 11분 바텀에서도 다이브를 시도해 레넥톤이 '울프' 이재완의 브라움을 정리했다.

바텀에서 레넥톤이 잡혔지만 경기 19분 kt는 협곡의 전령을 앞세워 미드 1차 포탑을 파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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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T1이 명승부 끝에 kt 롤스터를 제압하고 8연승을 달렸다. 

SK텔레콤은 27일 오후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롤챔스) 서머 스플릿 1라운드 kt와의 경기서 2대1로 역전승을 거뒀다. 

8연승을 질주한 SK텔레콤은 시즌 8승 1패(승점+11)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2패(7승)째를 기록한 kt는 3위 자리를 유지했다. SK텔레콤은 지난 스프링 시즌부터 '이동 통신사'전서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 1세트
경기 초반 '스코어' 고동빈의 엘리스 갱킹에 이은 '스멥' 송경호의 레넥톤이 '후니' 허승훈의 케넨을 잡은 kt는 다시 한 번 탑 다이브로 킬을 기록했고 포탑까지 파괴했다. 

kt는 경기 11분 바텀에서도 다이브를 시도해 레넥톤이 '울프' 이재완의 브라움을 정리했다. SK텔레콤은 정글에서 벌어진 난전서 '피넛' 한왕호의 렉사이가 활약하며 추격했지만 kt의 레넥톤과 코르키를 막는데 역부족이었다. kt는 '폰' 허원석의 코르키의 단단함과 함께 상대 미드 2차 포탑서 벌어진 전투서는 '데프트' 김혁규의 칼리스타가 활약하며 승리, 승기를 굳혔다. 

미드와 탑 포탑을 파괴한 kt는 경기 24분 만에 본진으로 밀고 들어가 주요 건물을 파괴하고 승리했다. 
 

▶ 2세트
'블랭크' 강선구의 엘리스 동선을 완벽하게 파악한 kt는 바텀에서 벌어진 교전서 2킬을 기록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탑에서는 '스멥'의 레넥톤이 '운타라' 박의진의 나르를 압도했다. 

바텀에서 레넥톤이 잡혔지만 경기 19분 kt는 협곡의 전령을 앞세워 미드 1차 포탑을 파괴했다. 이어 정글서는 '마타'의 룰루와 '폰'의 코르키가 '울프'의 카르마를 처치했다. 바론 주변에서 벌어진 전투서 대승을 거둔 kt는 바론을 내줬지만 밀고 들어가 미드와 탑 포탑을 정리했다. 경기 29분 바텀에서도 '페이커'의 오리아나를 잡은 kt는 미드 3차 포탑을 파괴했고, 바론을 처치했다. 

이를 막기 위해 달려든 상대 병력에 피해를 입었지만 '폰'이 나르를 잡았고 장로 드래곤을 획득했다. 하지만 SK텔레콤은 집중력을 발휘해 역전에 성공했다. 바론과 장로 드래곤 버프를 두른 kt의 병력을 맞아 경기 40분 바텀 3차 포탑에서 벌어진 전투서 메가나르를 앞세워 압승을 거뒀다. 

탑 정글과 바론을 두고 벌어진 교전서도 대승을 거둔 SK텔레콤은 '뱅'의 애쉬를 앞세워 상대 본진으로 밀고 들어갔다. 결국 SK텔레콤은 kt의 본진 넥서스를 파괴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 3세트
2세트와 마찬가지로 3세트도 kt가 기선을 제압했다. kt는 바텀에서 갱킹을 시도한 '블랭크' 강선구의 그라가스의 공격을 피한 뒤 역습을 감행해 2킬을 기록했다. 탑에서는 '스멥'의 럼블과 '스코어'의 카직스가 '운타라'의 피오라를 잡았다. 

탑 1차 포탑을 밀어낸 kt는 경기 16강 바텀 전투서도 승리를 거두고 격차를 벌려나갔다. kt는 경기 22분 미드 전투서 패했지만 탑 정글 전투서 럼블이 활약하며 승리했고 바론을 처치했다. 하지만 SK텔레콤은 2세트와 똑같이 후반 kt의 실수를 놓치지 않았다. '페이커'의 코르키가 2킬을 기록했고 바텀에서는 '운타라'의 피오라가 포탑을 밀면서 백도어를 시도했다. 바론까지 처치한 SK텔레콤은 미드 2차 포탑을 파괴한 뒤 장로 드래곤을 획득했다. 

kt의 미드 3차 포탑을 파괴한 SK텔레콤은 억제기까지 밀어내며 승기를 잡았다. 경기 41분 전투서 승리한 SK텔레콤은 피오라가 잡혔지만 다시 한 번 바론을 처치했다. 바론 버프를 두른 SK텔레콤은 kt의 본진에 난입해 수비하던 병력을 압살시켰다. 결국 SK텔레콤은 남아있던 상대 쌍둥이 포탑과 넥서스를 파괴하며 길었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서초 | 김용우 기자 kenzi@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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