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수걸이포' 조영훈, "나에게는 매 경기가 소중해"

2017. 6. 27.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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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경기 한 경기가 소중하다".

조영훈은 27일 창원 마산야구장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전에 7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출장했다.

경기 후 조영훈은 "간만에 좋은 모습 보여 기쁘다. 신재영 선수를 상대로 꼭 잘쳐야 된다고 생각했고, 좋은 결과가 나왔다. 홈런을 쳐서 기쁘고, 오늘 홈런에 힘입어 앞으로 계속 좋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시즌이 끝날 때 까지 열심히 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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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익래 기자] "한 경기 한 경기가 소중하다".

조영훈은 27일 창원 마산야구장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전에 7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출장했다. 첫 타석을 2루수 땅볼로 마친 조영훈은 팀이 3-2로 앞선 3회 2사 1, 2루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조영훈은 상대 선발 신재영의 초구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스리런포를 때려냈다. 시즌 첫 홈런. 비거리는 115m였다. 시즌 첫 홈런이 결정적인 순간에 나온 것. NC는 조영훈의 홈런에 힘입어 넥센을 7-2로 꺾고 4연승, 공동 선두를 유지했다.

경기 후 조영훈은 "간만에 좋은 모습 보여 기쁘다. 신재영 선수를 상대로 꼭 잘쳐야 된다고 생각했고, 좋은 결과가 나왔다. 홈런을 쳐서 기쁘고, 오늘 홈런에 힘입어 앞으로 계속 좋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시즌이 끝날 때 까지 열심히 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냉정히 말하면 백업의 위치. 조영훈은 출장의 소중함을 알고 있었다. 그는 "나에게는 한 경기 한 경기가 소중하다. 계속 잘 준비해서 내일도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i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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