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G ERA 7.56..NC 만나면 힘 못 쓰는 신재영

신원철 기자 2017. 6. 27.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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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과 크립토나이트의 관계 같다.

신재영이 올 시즌 5이닝을 채우지 못한 3경기는 모두 NC전이다.

이 경기는 신재영의 네 번째 NC전이자 네 번째 해커와 맞대결이었다.

지난달 11일 경기에서 신재영과 해커가 나란히 퀄리티스타트 플러스(7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달성하는 투수전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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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넥센 신재영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창원, 신원철 기자] 슈퍼맨과 크립토나이트의 관계 같다. 신재영이 올 시즌 5이닝을 채우지 못한 3경기는 모두 NC전이다.

넥센 히어로즈는 27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2-7로 졌다. 신재영이 5이닝을 눈 앞에 두고 교체됐다. 4⅔이닝 6피안타(2홈런) 2벌넷 2탈삼진 6실점으로 패전을 떠안았다. 시즌 5패(5승).

이 경기는 신재영의 네 번째 NC전이자 네 번째 해커와 맞대결이었다. 첫 맞대결에서 이겼지만 나머지 두 경기는 허무하게 끝났다. 신재영은 올 시즌 두 차례 손가락 물집으로 조기 강판됐는데 이게 다 NC, 해커와 만난 날이었다.

해커와 신재영의 1라운드는 마산구장에서 벌어졌다. 지난달 11일 경기에서 신재영과 해커가 나란히 퀄리티스타트 플러스(7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달성하는 투수전을 벌였다. 넥센이 2-1로 이긴 이 경기에서 신재영은 7이닝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2라운드와 3라운드는 허무하게 끝났다. 지난달 23일 고척돔 경기에서 NC가 15-4로 이겼고, 해커가 6이닝 비자책 1실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챙겼다. 신재영은 2이닝 6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15일 고척돔에서 열린 3라운드에서는 신재영이 3이닝 1실점으로 잘 던지다 손가락 물집으로 급히 교체됐다.

네 번째 맞대결에서는 왼손 타자를 막지 못해 무너졌다. 1회 2사 이후 박민우에게 좌전 안타, 나성범에게 2점 홈런을 맞았다. 3회에는 2사 2루에서 나성범에게 적시 2루타를 허용했고, 조영훈에게 3점 홈런을 내줬다.

6실점 모두 왼손 타자 타석에서 나왔다. 신재영은 직구(35구)-슬라이더(50구) 투 피치를 벗어나기 위해 체인지업(4구)도 던져 봤지만 결국 5회 2사 이후 왼손 타자 박민우 타석에서 왼손 투수 김성민과 교체됐다. 신재영의 NC전 성적은 4경기 16⅔이닝 14실점, 평균자책점 7.56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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