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커 8승+나성범 결승타' NC, 4연승..공동 선두 유지

2017. 6. 27.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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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가 투타의 완벽한 조화로 공동 선두 자리를 지켰다.

NC는 27일 창원 마산야구장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전을 7-2로 승리했다.

NC는 지난 25일 선두 KIA전 승리로 승차를 없애 공동 선두에 도약했다.

넥센은 이정후(중견수)-서건창(2루수)-김태완(지명타자)-김하성(유격수)-김민성(3루수)-허정협(우익수)-고종욱(좌익수)-박동원(포수)-김웅빈(1루수)으로 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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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익래 기자] NC가 투타의 완벽한 조화로 공동 선두 자리를 지켰다.

NC는 27일 창원 마산야구장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전을 7-2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에릭 해커가 7이닝 2실점으로 쾌투했고, 타선이 9안타 6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특히 나성범이 4타수 3안타(1홈런) 3타점, 조영훈이 3타수 1안타(1홈런) 3타점으로 분전했다.

NC는 지난 25일 선두 KIA전 승리로 승차를 없애 공동 선두에 도약했다. 이날도 넥센을 꺾으며 4연승, 이날 삼성을 꺾은 KIA와 공동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NC 선발 에릭 해커는 강습 타구에 몸을 맞고도 7이닝 무사사구 2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8승을 거뒀다. 반면, 넥센 선발 신재영은 3⅔이닝 6실점으로 시즌 5패를 떠안았다. 최근 4G 연속 무승.

홈팀 NC는 김준완(중견수)-이상호(3루수)-박민우(2루수)-나성범(우익수)-모창민(지명타자)-권희동(좌익수)-조영훈(1루수)-지석훈(유격수)-김태군(포수)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넥센은 이정후(중견수)-서건창(2루수)-김태완(지명타자)-김하성(유격수)-김민성(3루수)-허정협(우익수)-고종욱(좌익수)-박동원(포수)-김웅빈(1루수)으로 맞섰다.

선취점은 NC의 몫이었다. NC는 1회 2사 후 박민우의 좌전 안타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나성범이 신재영의 속구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 넘기는 투런포를 때려냈다. 지난 25일 창원 KIA전 8회 만루포에 이어 연타석 홈런. NC가 2-0으로 앞섰다.

넥센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넥센은 3회 선두 박동원의 좌전 안타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후속 김웅빈이 3루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났으나 이정후와 서건창의 연속 단타로 1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후속 김태완이 삼진으로 물러난 뒤 김하성의 투수 강습 내야 안타로 한 점을 따라붙었다. 이어 해커의 폭투로 이정후까지 홈을 밟아 동점을 만들었다.

균형은 오래가지 않았다. NC는 3회 선두 이상호의 2루타와 1사 후 나성범의 2루타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이어 권희동의 몸 맞는 공으로 2사 1·2루, 조영훈이 신재영 상대로 우월 3점포를 때려냈다. NC의 6-2 리드.

이후부터 양 팀 타선은 잠잠했다. 해커의 역투로 넥센 타선을 봉쇄한 NC는 8회 김태군의 솔로포로 쐐기를 박았다. /i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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