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뉴스 신뢰도, 36개국 중 '꼴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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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국민의 뉴스에 대한 신뢰도가 조사대상 36개국 가운데 최하위를 기록했다.
언론진흥재단이 영국 옥스퍼드 대학 부설 로이터 저널리즘연구소와 함께 진행한 '디지털 뉴스 리포트 2017'보고서에 따르면 '대부분의 뉴스를 거의 항상 신뢰할 수 있느냐'는 문항에 '동의한다'는 답변은 23%에 불과했다.
이는 36개국 전체적으로 '동의한다'는 답변(43%)이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26%)보다 17%포인트 가량 높은 것과 비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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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국민의 뉴스에 대한 신뢰도가 조사대상 36개국 가운데 최하위를 기록했다.
언론진흥재단이 영국 옥스퍼드 대학 부설 로이터 저널리즘연구소와 함께 진행한 ‘디지털 뉴스 리포트 2017’보고서에 따르면 ‘대부분의 뉴스를 거의 항상 신뢰할 수 있느냐’는 문항에 ‘동의한다’는 답변은 23%에 불과했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은 이보다 4%포인트 많은 27%에 이르렀다.
이는 36개국 전체적으로 ‘동의한다’는 답변(43%)이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26%)보다 17%포인트 가량 높은 것과 비교된다.
국가별 뉴스 신뢰도는 핀란드가 62%로 가장 높았고 브라질(60%), 포르투갈(58%) 등의 순이었다. 반면 우리나라는 그리스와 함께 조사대상국 가운데 최하위를 차지해 검열제도로 언론자유가 위축된 말레이시아(29%)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뉴스를 보지 않으려고 적극 노력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는 답변이 54%로 집계됐다. 그 이유에 대해선 ‘논쟁에 휘말리기 싫어서’라는 응답률이 30%로 가장 높았다.
한편 이번 조사는 우리나라(2002명)를 포함해 미국, 영국, 프랑스, 일본 등 36개국 7만1805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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