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최저임금' 총파업 '봇물'..내일 시작

전기영 2017. 6. 27.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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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비정규직 철폐와 최저임금 1만 원을 위한 민주노총의 사회적 총파업이 내일 시작됩니다.

노동단체들의 동참 선언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전기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청년과 대학생 단체들이 최저임금 1만 원 쟁취를 위한 사회적 총파업 참여를 선언했습니다.

"비정규직 철폐, 청년일자리 해결을 위하여 6월 30일 사회적 총파업에 함께 합니다."

각각의 노동단체들이 자신들의 요구사항을 내걸며 잇따라 파업 동참 의사를 밝히고 있습니다.

민주노총은 비정규직 철폐와 최저임금 1만 원을 시행하라며 내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를 사회적 총파업 주간으로 선언한 상태입니다.

학교 급식조리사 등이 소속된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는 29일부터 이틀간 총파업에 참여하겠다고 밝혀 일선 학교의 급식 대란이 우려됩니다.

총파업 당일인 30일에는 금속노조와 건설노조 외에 공무원노조와 전교조도 연가투쟁으로 파업에 가세합니다.

특히 30일 오후 3시에는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비정규직 노동자 수만 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상경집회가 열립니다.

[남정수/민주노총 대변인] "문재인 정부가 더 빠른 속도로 더 올바른 방향으로 양극화·불평등 문제를 해결하라는 요구를 가진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파업입니다."

친 노동 성향이라 할 수 있는 새 정부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는 가운데, 민주노총은 내일 기자회견을 열고 사회적 총파업 돌입에 대한 입장을 밝힐 계획입니다.

MBC뉴스 전기영입니다.

전기영기자 (nicema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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