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이닝 위기' 박종훈, 두산전 5이닝 1실점 '7승 요건'

2017. 6. 27.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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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의 박종훈(26)이 시즌 7승 째를 바라봤다.

박종훈은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팀간 6차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8피안타(1피홈런) 2볼넷 8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 두산전에 두 차례 등판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7.88로 부진했던 박종훈은 이날 역시 많은 안타를 맞으며 매이닝 위기에 몰렸지만, 위기 관리 능력을 뽐내면서 실점을 최소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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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이종서 기자] SK 와이번스의 박종훈(26)이 시즌 7승 째를 바라봤다.

박종훈은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팀간 6차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8피안타(1피홈런) 2볼넷 8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 두산전에 두 차례 등판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7.88로 부진했던 박종훈은 이날 역시 많은 안타를 맞으며 매이닝 위기에 몰렸지만, 위기 관리 능력을 뽐내면서 실점을 최소로 했다.

1회말 선두타자 오재원에게 안타를 맞은 박종훈은 정진호를 삼진 처리했다. 이어 박건우에게 안타를 맞아 1사 1,3루 위기에 몰렸지만, 김재환과 최주환을 연이어 삼진으로 돌려세워 실점을 하지 않았다.

2회말 선두타자 오재일을 뜬공으로 막았다. 이어 에반스의 내야안타, 박세혁의 볼넷, 류지혁의 내야안타로 만루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오재원을 삼진으로 잡은 뒤 정진호를 땅볼로 잡았다.

3회말 박건우를 땅볼로 막은 박종훈은 김재환에게 홈런을 허용했다. 이어 최주환을 삼진으로 막았지만, 오재일의 2루타와 에반스의 내야안타로 1,3루가 됐다. 그러나 박세혁을 땅볼로 잡아내면서 아웃카운트를 모두 채웠다.

4회말 류지혁에게 안타를 맞아 선두타자 출루를 허용했다. 그러나 오재원을 땅볼로 잡은 뒤 정진호와 박건우를 연이어 삼진으로 잡았다.

5회말에도 마운드에 올라온 박종훈은 김재환을 볼넷으로 내보냈다. 이어 최주환을 삼진으로 잡았지만, 오재일에게 몸에 맞는 공을 나와 1사 1,2루 위기가 됐다. 그러나 에반스에게 3루수 병살타를 이끌어내면서 이번에도 실점을 하지 않았다.

이날 총 108개의 공을 던진 박종훈은 4-1로 앞선 6회말 마운드를 내려왔다. /bellstop@osen.co.kr

[사진] 잠실=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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