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나도, 살아난 KIA 응집력에 수모..5⅓이닝 9실점

입력 2017. 6. 27.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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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우완 앤서니 레나도(28)가 데뷔 최다실점의 수모를 당했다.

레나도는 27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의 시즌 10차전에 선발등판해 5⅓이닝동안 9피안타 3사사구 9실점(8자책)했다.

이날도 6이닝을 소화하지 못하며 최다피안타와 최다실점을 했다.

1사후 김주찬에게 3유간을 빠지는 안타를 내준 뒤 버나디나는 파울플라이로 처리했지만, 4번 최형우에게 중월 2루타를 맞고 실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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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광주, 이선호 기자] 삼성 우완 앤서니 레나도(28)가 데뷔 최다실점의 수모를 당했다. 

레나도는 27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의 시즌 10차전에 선발등판해 5⅓이닝동안 9피안타 3사사구 9실점(8자책)했다. 살아난 KIA 타선의 응집력을 당해내지 못했다. 이날도 6이닝을 소화하지 못하며 최다피안타와 최다실점을 했다. 

1회말은 선두타자 이명기의 발에 당했다. 이명기는 좌전안타를 기회를 만들고 김주찬의 3루 땅볼때 3루까지 달렸다. 이어 버나디나의 1루 땅볼때 홈까지 파고들어 첫 실점했다. 레나도에게는 1루수 김정혁이 볼을 떨어뜨린 것이 아쉬운 실점으로 연결되었다.

팀 타선이 곧바로 2회초 동점을 만들었지만 2회 또 흔들렸다. 1사후 이범호 사구, 김민식 볼넷을 내준 것이 화근. 김선빈에게 좌익수 옆에 떨어지는 적시타를 맞았고 2사후 김주찬에게는 중견수 옆으로 빠지는 2타점 2루타를 내주고 3실점했다. 

제구에 안정감이 생기면서 3회와 4회는 연속 삼자범퇴로 처리했다. 그러나 5회 위기를 다시 맞았다. 1사후 김주찬에게 3유간을 빠지는 안타를 내준 뒤 버나디나는 파울플라이로 처리했지만, 4번 최형우에게 중월 2루타를 맞고 실점했다. 더욱이 안치홍의 평범한 뜬공을 중견수 박해민이 시야에서 놓치는 바람에 6점째를 내주었다. 

투구수가 70개 밖에 되지 않아 6회도 마운드에 올랐다. 첫 타자 이범호와 1사후 김선빈에게 안타를 맞고 추가 실점 위기를 불렀다. 이명기에게 우익선상 2루타를 맞고 7점째를 허용했다. 결국 삼성 벤치에서 교체 사인이 나왔다.  뒤를 이은 김승현이 2타점 적시타를 맞는 바람에 실점은 9점으로 늘어났다. 최악의 하루였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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