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ROX, 에버8에 2대1 역전승..3승째

입력 2017. 6. 27. 19:45 수정 2017. 6. 27.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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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X 타이거즈가 2연승을 기록했다.

ROX는 27일 오후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진행 중인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롤챔스) 서머 스플릿 1라운드 에버8과의 경기서 2대1로 역전승을 거뒀다.

경기 30분 만에 글로벌 골드 격차를 1만 가까이 벌린 에버8은 경기 33분 미드 전투서 대패했고 바론까지 내줬다.

결국 ROX는 경기 23분 만에 에버8의 본진 건물을 초토화시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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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X 타이거즈가 2연승을 기록했다. 에버8은 다 잡은 경기를 내주며 7연패에 빠졌다. 

ROX는 27일 오후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진행 중인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롤챔스) 서머 스플릿 1라운드 에버8과의 경기서 2대1로 역전승을 거뒀다. 

반면 이날 패한 에버8은 7연패와 함께 1승 8패(승점 -11)로 1라운드를 마무리 했다.   
 

▶ 1세트
경기 초반 '말랑' 김근성의 엘리스가 전 라인을 오가면서 킬을 따낸 에버8은 미드서는 루시안을 선택한 박위림의 '셉티드'가 '미키' 손영민의 오리아나를 상대로 솔로 킬을 기록했다. 

경기 14분 탑 지역 전투서도 이득을 챙긴 에버8은 '협곡의 전령'과 바람 드래곤을 가져왔다. ROX는 '키' 김한기의 바드가 킬을 기록했지만 에버8은 루시안과 엘리스를 중심으로 교전서 킬을 추가했다. 

경기 30분 만에 글로벌 골드 격차를 1만 가까이 벌린 에버8은 경기 33분 미드 전투서 대패했고 바론까지 내줬다. 그러나 에버8은 드래곤 5스택을 쌓은 뒤 밀고 들어갔고 경기 41분 바텀 3차 포탑 전투서 대승을 거두며 승리를 가져왔다. 
 

▶ 2세트
ROX는 바텀에서 4인 다이브를 시도해 '들' 김들의 진과 '엘라' 곽나훈의 탐 켄치를 정리했다. 탑에서는 '린다랑' 허만흥의 자르반 4세가 상대 갱킹에서 버티는데 성공했다. 

에버8은 경기 12분 '말랑' 김근성이 정글에서 자르반 4세를 잡았고 1차 탑 포탑을 파괴했다. '협곡의 전령'을 내줬지만 미드에서 '셉티드'의 카사딘이 '미키'의 카르마를 제압했다. 

ROX는 경기 16분 바텀에서 벌어진 교전서 '상윤'의 케이틀린이 2킬을 기록했다. 이어진 미드 전투서도 승리하며 승기를 가져왔다. 여유있게 미드 2차 포탑을 밀어낸 ROX는 '키' 김한기의 브라움의 호위를 받으며 스노우볼링을 굴렸다. 

결국 ROX는 경기 23분 만에 에버8의 본진 건물을 초토화시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 3세트
탑에서 '린다랑' 허만흥의 레넥톤에게 킬을 내준 에버8은 바텀 1차 포탑을 빠르게 정리했고, 미드서는 '셉티드'의 카시오페아가 킬을 따냈다. ROX는 경기 13분 바론 근처에서 벌어진 한타 싸움서 '미키'의 탈리야를 앞세워 대승을 거뒀다. 

이에 에버8은 경기 27분 탑 지역 정글서 '헬퍼' 권영재의 럼블이 '이퀄라이저 미사일'을 정확하게 작렬시키며 3킬을 따냈고, 바론까지 처치했다. 

위기 상황서 ROX는 미드 전투서 '미키'의 탈리야가 벽으로 상대 병력을 막은 뒤 '상윤'의 트위치가 멀티 킬을 기록하며 승부를 뒤집었다. 미드 전투서 피해를 입은 ROX는 바론까지 내줬지만, 경기 37분 탑에서 에이스를 띄우는데 성공했다. 특히 '미키'의 탈리야는 중요한 순간에 트리플 킬을 기록했다. 

결국 ROX는 장로 드래곤을 획득한 뒤 경기 43분 미드 교전서 탈리야와 트위치가 활약하며 압승을 거뒀다. 그대로 본진으로 밀고 들어간 ROX는 쌍둥이 포탑과 넥서스를 파괴하고 경기를 매듭지었다. 

서초 | 김용우 기자 kenzi@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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