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양상문 감독 "신정락, 결과보다 과정이 좋았다"

2017. 6. 27.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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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락, 5월보다 많이 좋아졌다."

시즌 초 LG 트윈스의 뒷문을 맡았던 신정락이 최근 4경기 연속 실점하며 불안감을 노출했다.

연이은 실점에도 양상문 감독은 "최근 신정락의 공은 좋다"고 단언했다.

신정락은 넥센과의 경기에서 고종욱, 박동원에게 연속 적시타를 내줬고 LG는 벌어진 실점을 만회하지 못하며 시리즈 마지막 경기를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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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부산, 채정연 기자] "신정락, 5월보다 많이 좋아졌다."

시즌 초 LG 트윈스의 뒷문을 맡았던 신정락이 최근 4경기 연속 실점하며 불안감을 노출했다. 마무리 보직은 내려놓았지만 중요한 순간 등판하는 만큼 호투가 절실하다.

연이은 실점에도 양상문 감독은 "최근 신정락의 공은 좋다"고 단언했다. 양 감독은 "결과는 좋지 않았지만 공을 던지는 과정과 구위는 흠 잡을 곳이 없었다"라며 "다만 25일 넥센전에서는 승부구 선택이 아쉬웠다"고 말했다.

신정락은 넥센과의 경기에서 고종욱, 박동원에게 연속 적시타를 내줬고 LG는 벌어진 실점을 만회하지 못하며 시리즈 마지막 경기를 내줬다. 양 감독은 박동원과의 승부에 대해 "풀카운트에서 직구 승부를 한 점이 아쉬웠다. 변화구였다면 다른 결과가 나왔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직구를 선택한 것은 자신의 공에 자신이 있다는 뜻 아닌가. 나쁘게만 볼 수는 없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5월 신정락은 초반의 좋은 밸런스가 무너지며 경기 중반에 나서기 시작했다. 양 감독은 "확실히 5월보다 몸이 좋아지고 자신감도 생긴 것 같다"라며 변함없는 믿음을 보였다.

한편 LG는 2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시즌 팀 간 7차전을 치른다. 토종 선발 차우찬을 앞세워 연패 마감을 노린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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