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 2연승 도전' 유소연, 페테르센-필러와 동반 라운드

권혁준 기자 2017. 6. 27.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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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1위 유소연(27·메디힐)이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1, 2라운드에서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 제리나 필러(미국)와 한조에 편성됐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는 29일 밤(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올림피아필즈 골프장(파71·6588야드)에서 열리는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1, 2라운드 조편성 결과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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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1·2라운드 조편성 발표
유소연(27·메디힐). © AFP=News1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세계랭킹 1위 유소연(27·메디힐)이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1, 2라운드에서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 제리나 필러(미국)와 한조에 편성됐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는 29일 밤(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올림피아필즈 골프장(파71·6588야드)에서 열리는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1, 2라운드 조편성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유소연은 페테르센, 필러와 함께 1, 2라운드를 펼치게 됐다.

유소연은 지난 4월 첫 메이저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메이저 2연승에 도전한다.

페테르센은 한때 박인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와 여자 골프 3강 체제를 이뤘던 선수로, 현재는 세계랭킹 19위다. 메이저대회 2승을 포함해 LPGA투어 15승을 거뒀다.

필러는 아직 투어 우승 기록이 없고 세계랭킹 24위에 올라있다.

유소연, 페테르센, 필러는 한국시간으로 7월1일 오전 3시40분에 1라운드를 시작한다.

이 대회에서 2013년부터 3연패를 기록했던 박인비(29·KB금융그룹)는 세계랭킹 3위 리디아 고(뉴질랜드), 4위 렉시 톰슨(미국)과 한 조에 편성돼 1, 2라운드를 함께 하게 됐다.

세계랭킹 2위 아리야 주타누간(태국)은 브룩 헨더슨(캐나다), 앨리슨 리(미국)와 한조에 묶였다.

이밖에 전인지(23)는 호주 교포 이민지, 캐롤라인 마손(독일)과 동반라운드하고, 박성현(24·KEB하나은행)은 리 로페즈(미국), 위차니 미차이(태국)와 함께 한다.

starbury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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