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엔트리 대거 조정..최진행 포함 4명 콜업

2017. 6. 27.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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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가 4명의 선수들을 1군에 콜업했다.

한화는 27일 청주 kt전을 앞두고 외야수 최진행(32), 포수 허도환(33), 투수 서균(25), 이충호(23) 등 4명의 선수들이 1군 엔트리에 새로 등록했다.

이에 앞서 한화는 지난 26일 팔꿈치 염증이 재발한 외국인 투수 카를로스 비야누에바를 비롯해 투수 박정진, 포수 차일목, 외야수 장민석 등 4명의 선수들이 먼저 1군에서 말소된 바 있다.

사이드암 투수 서균은 데뷔 4년째 처음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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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청주, 이상학 기자] 한화가 4명의 선수들을 1군에 콜업했다. 

한화는 27일 청주 kt전을 앞두고 외야수 최진행(32), 포수 허도환(33), 투수 서균(25), 이충호(23) 등 4명의 선수들이 1군 엔트리에 새로 등록했다. 올 시즌 한 번에 4명의 선수를 등록한 것은 처음이다. 

이에 앞서 한화는 지난 26일 팔꿈치 염증이 재발한 외국인 투수 카를로스 비야누에바를 비롯해 투수 박정진, 포수 차일목, 외야수 장민석 등 4명의 선수들이 먼저 1군에서 말소된 바 있다. 대대적인 엔트리 조정이다. 

최진행은 지난 5일 옆구리 근육 손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후 55일 만에 복귀했다. 올 시즌 1군 성적은 27경기 타율 2할4푼4리 20안타 1홈런 7타점. 부상에서 회복된 뒤 지난주부터 2군 퓨처스리그에 출장했다. 6경기에서 타율 4할1푼7리 10안타 3홈런 10타점 맹활약으로 실전감각을 끌어올렸다. 

허도환은 지난 16일 1군 말소 이후 11일 만에 돌아왔다. 올해 1군 14경기 타율 2할2푼2리 1홈런 2타점을 기록하고 있는 허도환은 2군 퓨처스리그에서 15경기 타율 2할8푼9리 11안타 1홈런 6타점의 성적을 냈다. 차일목과 자리를 맞바꾼 허도환은 주전 포수 최재훈을 뒷받침하는 백업 포수 임무를 맡게 된다. 

사이드암 투수 서균은 데뷔 4년째 처음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올해 시범경기에서 3경기 2⅔이닝 2피안타 1사구 4탈삼진 1실점 평균자책점 3.38로 가능성을 보인 서균은 4월 중순부터 부상으로 한 달 넘게 재활했다. 지난주부터 2군 퓨처스리그에 나와 4경기 6⅔이닝 3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 호투했다. 

좌완 투수 이충호도 육성선수 신분에서 벗어나 이날 정식선수로 등록됐다. 데뷔 5년차를 맞아 처음으로 1군 승격의 기쁨을 맛본 이충호는 2군 퓨처스리그 33경기에서 3승3패5홀드 평균자책점 3.71로 활약했다. 퓨처스리그 전체 최다등판 투수이기도 하다. 박정진이 빠진 좌완 불펜 자리를 넘겨받을 예정이다. 

한화는 지난 주말 3연전에서 삼성에 2패1무로 고전했다. 외국인 투수들의 거듭된 부상으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대대적인 엔트리 조정으로 돌파구를 찾고 있다. 젊은 선수 위주로 변화를 모색하고 있는 한화의 승부수가 통할지 주목된다. /waw@osen.co.kr

[사진] 최진행-허도환-서균-이충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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