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곤 기술위원장, 기술위 구성 박차.."사령탑 선발에 초점"

2017. 6. 27.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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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봐도 신뢰할 수 있는 인지도 높은 사람들로 기술위원회를 구성하는 게 중요합니다."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회 수장을 맡은 김호곤(66) 축구협회 부회장이 새로운 기술위원회 구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 위원장은 "대표팀 사령탑 선발에 초점을 맞춰 누구나 인정할 수 있는 기술위원을 뽑아 팬들의 신뢰를 확보하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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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감독 뽑을 기술위의 대표성과 전문성 확보가 중요"
(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대한축구협회 신임 기술위원장으로 선임된 김호곤 축구협회 부회장이 26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7.6.26 jjaeck9@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누가 봐도 신뢰할 수 있는 인지도 높은 사람들로 기술위원회를 구성하는 게 중요합니다."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회 수장을 맡은 김호곤(66) 축구협회 부회장이 새로운 기술위원회 구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핵심은 누구나 수긍할 수 있는 인지도 높은 기술위원의 발탁이다.

김호곤 위원장은 27일 "새로 구성하는 기술위원회의 초점은 대표팀 사령탑 선발"이라며 "새 기술위원회는 대표팀 감독 선임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26일 이용수 전 위원장의 사퇴로 공석이 된 기술위원장에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한국의 8강 진출과 2012년 울산 현대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조련했던 김호곤 축구협회 부회장을 선임했다.

김 위원장의 가장 시급한 업무는 성적 부진으로 경질된 울리 슈틸리케 전 축구 대표팀 감독의 후임을 결정하는 일이다.

오는 8월 31일 이란과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9차전을 앞둔 상황에서 하루빨리 기술위를 구성해 차기 사령탑을 선발하는 일이 발등의 불이다.

이 때문에 김 위원장은 이번 주 안에 기술위원 구성을 마치고, 다음 주부터 본격적으로 기술위를 가동하겠다는 로드맵을 구상했다.

김 위원장은 "K리그 클래식 사령탑들을 다수 포함할 생각도 있다"라며 "K리그를 경험했던 감독 가운데 '이름값'이 높은 지도자들도 대상자"라고 설명했다.

다만 현직 K리그 클래식 감독들은 현업 때문에 기술위원 활동에 제약이 따를 수도 있고, U-23 대표팀 등 연령별 사령탑 후보군에 이름을 올릴 수 있는 인물들도 포함될 수 있는 게 조심스럽지만 차기 사령탑을 선정할 기술위의 '대표성과 전문성' 확보가 우선이라는 게 김 위원장의 생각이다.

김 위원장은 "대표팀 사령탑 선발에 초점을 맞춰 누구나 인정할 수 있는 기술위원을 뽑아 팬들의 신뢰를 확보하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hor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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