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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민단체 "국민의당 녹취록 조작은 정치공작"

송고시간2017-06-27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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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광주시민단체가 국민의당의 문재인 대통령 아들 취업특혜 제보조작을 "헌정 질서를 무시한 정치공작"이라고 27일 비판했다.

대국민 사과하는 국민의당 박주선 비상대책위원장
대국민 사과하는 국민의당 박주선 비상대책위원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광주시민단체협의회는 이날 입장자료를 내 "국민의당은 지난 대선 당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아들인 문준영씨의 취업특혜 의혹을 제보한 녹취록을 발표하며 네거티브를 멈추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의당은 검찰 출신 등 법조인 여럿을 의원으로 두고도 조직적인 공세를 펼친 중대 사안을 검증하지 않고 본인들도 당했다고 주장한다"며 "설득력이 떨어지는 변명에 불과하며 '사회초년생'의 잘못으로 덮으려는 모양새"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번 사안은 '꼬리자르기', '물타기'로 덮어져서는 안 될 중대 범죄"라며 "그런데도 비대위원장의 마지못한 사과에 지역민은 분노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단체는 "정치공작 진상을 명명백백하게 밝히고 엄중하게 책임지는 모습을 통해 국민에 사죄해야한다"고 요구했다.

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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