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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박상기·박은정, 능력과 경륜 갖춘 후보"

등록 2017.06.27 15:4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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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재인 대통령은 27일 오전 법무부 장관에 박상기 연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박은정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내정했다. 2017.06.27. (사진=청와대 제공)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문재인 대통령은 27일 오전 법무부 장관에 박상기 연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박은정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내정했다. 2017.06.27. (사진=청와대 제공)[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윤다빈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7일 청와대가 박상기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박은정 국민권익위원장 인선을 발표한 것에 대해 "능력과 경륜을 갖춘 후보자들에 기대가 크다"고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백혜련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같이 말한 뒤 "오늘 발표된 인사 역시 개혁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문재인 정부표' 인사이며, 호남·영남 등 지역 안배와 여성 안배까지 고려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 대변인은 박상기 후보자에 대해 "검찰개혁과 사법개혁을 위해 학계와 시민사회에서 오랫동안 활동해 온 대표적인 실천적 법학자"라며 "검찰 권한 축소와 권력과의 유착 근절 등 제도개혁의 필요성을 꾸준히 주장해 온 인물로, 국민의 눈높이에서 당면한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호평했다.

  박은정 국민권익위원장에 대해서는 "대표적인 법철학자로 사회적 약자 보호, 생명윤리, 인권 등과 관련한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했다"며 "국민의 권익보호를 위해 갖추어야 할 다양한 현안에 대한 전문성과 통찰력을 갖춘 인사"라고 규정했다.

  백 대변인은 "국회는 당리당략이 아니라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고위공직자로서의 능력과 자질 검증에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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