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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철로가 와인동굴로···' '광양 와인동굴' 내달 7일 개장

등록 2017.06.27 13:3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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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뉴시스】김석훈 기자 = 전남 광양시는 광양읍 용강정수장 하부 석정 1터널 폐철로가 '광양 와인동굴'로 변모해 새로운 관광명소로 재탄생한다고 27일 밝혔다.  민간사업자인 ㈜나르샤관광개발(대표 최무경)이 지난해 9월부터 사업비 60억원을 투입한 '광양 와인동굴'은 오는 7월7일 오후 7시 정식 개장한다. 2017.06.27. (사진=광양시청 제공) kim@newsis.com

【여수=뉴시스】김석훈 기자 = 전남 광양시는 광양읍 용강정수장 하부 석정 1터널 폐철로가 '광양 와인동굴'로 변모해 새로운 관광명소로 재탄생한다고 27일 밝혔다.   민간사업자인 ㈜나르샤관광개발(대표 최무경)이 지난해 9월부터 사업비 60억원을 투입한 '광양 와인동굴'은 오는 7월7일 오후 7시 정식 개장한다. 2017.06.27. (사진=광양시청 제공) [email protected]

7월7일 정식 개장, 광양매실 와인 체험·판매
LED로 꾸며진 빛의 터널 등 10면 구간 구성

【광양=뉴시스】김석훈 기자 = 전남 광양시에 폐철로를 활용한 '광양 와인 동굴'이 7월7일 오후 7시 정식 개장한다

27일 광양시에 따르면 용강정수장 하부 석정 1터널 폐철로가 전 세계의 와인을 맛보고 광양 매실을 이용한 볼거리와 체험 거리를 제공하는 '와인 동굴'로 변모해 새 관광명소로 탄생한다.

광양 와인 동굴은 민간사업자인 ㈜나르샤관광개발(대표 최무경)이 지난해 9월부터 올해 연말까지 사업비 60억원을 투자해 석정 1터널과 2터널, 폐철로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석정 1터널 와인 동굴은 2011년 8월 광양제철선 개량사업으로 폐선된 이후 오랜 기간 방치된 광양읍 용강 정수장 아래를 통과하는 터널로 길이 301m, 폭 4.5m, 높이 6m다.

와인 동굴은 총 10구간으로 구성되며 바닥 트릭아트 구간을 시작으로 세계의 와인을 체험하고 시음할 수 있는 전시장과 카페테리아, 터널 벽에 영상을 투사하는 '미디어 파사드'로 운영된다.

【여수=뉴시스】김석훈 기자 = 전남 광양시는 광양읍 용강정수장 하부 석정 1터널 폐철로가 '광양 와인동굴'로 변모해 새로운 관광명소로 재탄생한다고 27일 밝혔다.  민간사업자인 ㈜나르샤관광개발(대표 최무경)이 지난해 9월부터 사업비 60억원을 투입한 '광양 와인동굴'은 오는 7월7일 오후 7시 정식 개장한다. 2017.06.27. (사진=광양시청 제공) kim@newsis.com

【여수=뉴시스】김석훈 기자 = 전남 광양시는 광양읍 용강정수장 하부 석정 1터널 폐철로가 '광양 와인동굴'로 변모해 새로운 관광명소로 재탄생한다고 27일 밝혔다.   민간사업자인 ㈜나르샤관광개발(대표 최무경)이 지난해 9월부터 사업비 60억원을 투입한 '광양 와인동굴'은 오는 7월7일 오후 7시 정식 개장한다. 2017.06.27. (사진=광양시청 제공) [email protected]

또 와인병 영상 조형물인 '오브젝트 맵핑'과 관람객의 동작에 반응하는 '미디어 인터랙티브존' 구간, 화려한 LED 불빛으로 꾸며진 '빛의 터널'과 '지역화가 갤러리', 가상현실을 활용한 VR체험관 등을 갖췄다.

첨단프로그램을 통해 환상적인 볼거리와 와인의 역사, 광양의 볼거리, 각종 재난 체험 등 교육 목적을 위한 체험학습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나르샤관광개발은 광양이 전국 매실 1번지임을 고려해 매실을 이용한 '매실 와인'을 개발·판매할 예정이다.

매실와인은 매실엑기스 보다 매실 소모량이 많아 매실 산업 활성화를 비롯해 광양 매실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데 제구실을 다할 것으로 기대된다.

터널 주변 하천과 와인 동굴 광장에는 관상용 식물을 심어 볼거리와 쉼터 등을 제공하는 '문화와 예술이 흐르는 달빛공원'이 조성된다.

와인 동굴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관람 가능하며 유료로 운영된다.

【여수=뉴시스】김석훈 기자 = 전남 광양시는 광양읍 용강정수장 하부 석정 1터널 폐철로가 '광양 와인동굴'로 변모해 새로운 관광명소로 재탄생한다고 27일 밝혔다. 민간사업자인 ㈜나르샤관광개발(대표 최무경)이 지난해 9월부터 사업비 60억원을 투입한 '광양 와인동굴'은 오는 7월7일 오후 7시 정식 개장한다. 2017.06.27. (사진=광양시청 제공) <a href="mailto:kim@newsis.com">kim@newsis.com</a>

【여수=뉴시스】김석훈 기자 = 전남 광양시는 광양읍 용강정수장 하부 석정 1터널 폐철로가 '광양 와인동굴'로 변모해 새로운 관광명소로 재탄생한다고 27일 밝혔다. 민간사업자인 ㈜나르샤관광개발(대표 최무경)이 지난해 9월부터 사업비 60억원을 투입한 '광양 와인동굴'은 오는 7월7일 오후 7시 정식 개장한다. 2017.06.27. (사진=광양시청 제공) [email protected]

최무경 나르샤관광개발 대표는 "광양 와인 동굴은 단순한 와인 홍보공간을 넘어서 오감을 만족하는 테마 공간으로 구성됐다"며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계속 개발해 광양을 알리는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냐르샤관광개발은 2단계 사업으로 사업비 20억원을 들여 연말까지 석정 제2터널과 폐철교를 개발할 예정이다.
석정 제2터널에는 지진체험과 4D체험 영상관, 재난 대비 교육장 등 가족과 학생들이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폐철교에는 열차 카페테리아(2량)와 먹거리, 지역특산품 판매장 등이 들어선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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