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로 보는 여성의 삶③]초혼연령 30.1세..女 연상 부부>동갑내기

이현주 2017. 6. 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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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여성의 평균 초혼연령은 30.1세로 남성(32.8)세에 비해 2.7세 적게 나타났다.

여성의 평균 초혼연령은 1990년 이후 계속 높아지고 있으며 2015년 처음 30대에 진입했다.

27일 여성가족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통계로 보는 여성의 삶'에 따르면 지난해 초혼부부 혼인건수는 22만1100건으로 전년보다 7.2% 감소했다.

여성의 기대수명은 85.2년으로 10년전보다 3.6년 증가했고 남성 79.0년보다 6.2년 더 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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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평균 초혼연령 30.1세 남성보다 2.7세↓
여성 연상 부부 혼인건수 16.3% > 동갑내기 15.9%
사망원인, 암>심장질환>뇌혈관 질환>폐렴 순

제공=게티이미지뱅크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지난해 여성의 평균 초혼연령은 30.1세로 남성(32.8)세에 비해 2.7세 적게 나타났다. 여성의 평균 초혼연령은 1990년 이후 계속 높아지고 있으며 2015년 처음 30대에 진입했다.

27일 여성가족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통계로 보는 여성의 삶'에 따르면 지난해 초혼부부 혼인건수는 22만1100건으로 전년보다 7.2% 감소했다.

이 중 여성이 연상인 부부는 16.3%로 2013년 이후 동갑내기 혼인건수(15.9%)보다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혼건수는 10만7300건으로 20년 이상 함께 한 부부가 30.4%로 비중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4년 이하 함께 한 부부가 22.9%를 차지했다.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1.17명으로 전년 1.239명보다 0.069명 감소했다. 합계출산율은 15~49세에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의 수를 의미한다. 연령대별로는 30~34세가 1000명당 110.1명으로 가장 높고 다음으로는 25~29세(56.4명), 35~39세(48.7명)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출생아 수는 전년보다 7.3% 감소한 40만6300명이었고 출생성비는 105.0명으로 정상 출생성비인 103~107 범위를 유지했다.

여성의 사망원인은 악성 신생물(암)이 114.4명으로 가장 높았고 다음은 심장질환(56.2명), 뇌혈관 질환(49.7명), 폐렴(28.0명) 등의 순이었다. 2015년 인구 10만명 당 여성 사망자수는 492.1명으로 전년보다 18명 증가했다.

여성의 기대수명은 85.2년으로 10년전보다 3.6년 증가했고 남성 79.0년보다 6.2년 더 길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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