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 있는 아빠 울릴 뻔한 초등 4학년 시험 답안

최성근 2017. 6. 27. 11: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직장인 아버지를 울릴 뻔한 초등학교 4학년 아들의 시험 답안지가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내가 보내줘서 회사에서 봤는데 울 뻔'이란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게시자는 "초딩 4학년 아들인데 키운 보람이 있네요"라며 시험 답안지 내용을 찍어 올렸다.

이 게시자의 아들로 보이는 초등학생은 "나는 밤까지 일하는 아빠가(에게) 미안하다. 왜냐하면 밤까지 열심히 일하는 데 아무것도 드린 적이 없어서 (미안하다)"고 적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이데일리 e뉴스 최성근 기자] 직장인 아버지를 울릴 뻔한 초등학교 4학년 아들의 시험 답안지가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내가 보내줘서 회사에서 봤는데 울 뻔’이란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게시자는 “초딩 4학년 아들인데 키운 보람이 있네요”라며 시험 답안지 내용을 찍어 올렸다.

시험지의 문제는 ‘미안하다’는 낱말로 문장을 만들라는 것이었다. 이 게시자의 아들로 보이는 초등학생은 “나는 밤까지 일하는 아빠가(에게) 미안하다. 왜냐하면 밤까지 열심히 일하는 데 아무것도 드린 적이 없어서 (미안하다)”고 적었다.

선생님은 이 답안에 빨간색 색연필로 동그라미를 그려 정답 처리했다.

최성근 (sgchoi@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