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재단 주최' 퀴큰 론스 내셔널, 우즈는 참관하지 않는다

김현지 기자 2017. 6. 27.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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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42, 미국)가 호스트를 맡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퀴큰 론스 내셔널(총상금 710만달러)에 우즈는 참석하지 않는다.

타이거 우즈 재단이 주최하는 퀴큰 론스 내셔널은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TPC포토맥에서 막을 올린다.

우즈 재단의 CEO인 릭 싱어는 공식 성명서를 통해 타이거 우즈가 퀴큰 론스 내셔널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을 것이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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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사진=AP뉴시스

[마니아리포트 김현지 기자] 타이거 우즈(42, 미국)가 호스트를 맡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퀴큰 론스 내셔널(총상금 710만달러)에 우즈는 참석하지 않는다.

타이거 우즈 재단이 주최하는 퀴큰 론스 내셔널은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TPC포토맥에서 막을 올린다.

지난 5월 마약성 진통제 복용 후 운전을 해 물의를 일으킨 후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우즈가 퀴큰 론스 내셔널에 참관할 지 여부에 시선이 주목됐다.

지난 2007년 우즈가 AT&T 내셔널이라는 이름으로 창설했던 이 대회에서 우즈는 2009년, 2012년 2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2014년 퀴큰 론스가 타이틀 스폰서를 맡으며 대회명을 변경한 바 있다. 무엇보다 우즈는 자신이 호스트를 맡은 대회이기에 어김없이 출전을 선언했고, 허리 부상으로 출전을 못했던 지난해에는 대회를 참관하며 자리를 지켰다.

하지만 올해는 대회장 어디에서도 우즈를 만나볼 수 없다. 우즈 재단의 CEO인 릭 싱어는 공식 성명서를 통해 타이거 우즈가 퀴큰 론스 내셔널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을 것이라고 알렸다.

릭 싱어는 성명서를 통해 "우즈가 말했듯, 우즈는 계속해서 전문적인 치료를 받고 있다. 이 때문에 올해 퀴큰 론스 내셔널에 출전할 수 없다"고 했다.

사실 우즈의 불참은 예견된 일이다. 우즈는 지난 2월 자신의 재단이 주최한 PGA 투어 제네시스 오픈 기자회견에도 불참한 전적이 있다.

한편, 우즈는 오는 7월 5일 약물 복용 후 운전 행위에 대한 정식 재판을 받는다. 이후 재판 결과에 따라 오는 9월 치러지는 2017 프레지던츠컵에 부단장으로 나설지 여부가 결정된다./928889@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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