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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1차관에 이진규…'서포터스 리더십'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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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승진에 미래부 반색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다행이다."

미래창조과학부(미래부) 1차관에 이진규 현 연구정책개발실장이 임명되자 미래부는 반색했다. 그동안 1차관 인사가 계속 미뤄지면서 '기획재정부(기재부) 또는 외부에서 온다더라'는 소문이 끊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내부 승진이라는 점에서 미래부 직원들은 반겼다.
▲이진규 미래부 신임 1차관

▲이진규 미래부 신임 1차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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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권에서 과학을 관할하는 미래부 1차관에 기재부 출신인 이석준 전 국무조정실장, 홍남기 현 국무조정실장 등이 임명됐었다. 기재부 관료들이 계속 바통을 이어받으면서 과학계의 불만이 적지 않았다. 이 신임 차관을 임명한 데는 이 같은 과학계의 입장도 고려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는 대목이다.

이 신임 차관은 직원들을 배려하는 스타일로 잘 알려져 있다. 자신이 직접 나서기 보다는 직원들이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서포터스 리더십'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차관은 미래부 내에서 기초연구개발과 관련된 업무를 계속해 왔다. 국장급인 연구개발정책관, 기초원천연구정책관 등을 거쳐 지난해 1급인 연구개발정책실장으로 승진했다. 기초연구개발 분야에 오랫동안 경험을 쌓아온 만큼 앞으로 기초과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1963년 출생인 이 차관은 부산남고를 졸업하고 서울대 조선공학과를 졸업했다. 미국 미주리대학에서 기술경영학 박사를 취득했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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