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가 찾는 새 캡틴, 포그바 지지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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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주장은 웨인 루니다.
영국 언론 '더선'은 지난 23일(한국시간) 조제 모리뉴 맨유 감독이 주장 교체를 고민하고 있다고 전하며 마이클 캐릭과 안데르 에레라, 폴 포그바를 유력한 후보로 들었다.
과거 맨유서 주장 완장을 달았던 브라이언 롭슨은 이미 지난 시즌 "포그바가 맨유와 프리미어리그서 잘 적응하면 확실한 주장감"이라고 말한 바 있다.
'ESPN'은 포그바에 대해 "차기 주장에 가장 어울리는 후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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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주장은 웨인 루니다. 주장은 매경기 그라운드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해야 한다. 루니의 문제는 더이상 맨유의 주전이 아니란 점이다.
루니가 일찌감치 개인훈련을 시작하며 새 시즌 주전 경쟁에 열을 올리고는 있지만 맨유서 시간이 그리 길지 않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그래선지 새 시즌 맨유의 주장이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영국 언론 '더선'은 지난 23일(한국시간) 조제 모리뉴 맨유 감독이 주장 교체를 고민하고 있다고 전하며 마이클 캐릭과 안데르 에레라, 폴 포그바를 유력한 후보로 들었다.
저마다 주장에 어울리는 이유가 있다. 캐릭은 현 부주장이자 맨유서만 11년을 보내며 경험과 선수단 내 신뢰가 상당하다. 다만 캐릭도 다음 시즌을 끝으로 현역에서 물러날 것이 유력한 것이 아쉽다.
팬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는 에레라와 세계 최고 이적료의 주인공 포그바로 압축된 모양새다. 그중에서도 포그바를 차기 캡틴으로 여기는 목소리가 크다. 과거 맨유서 주장 완장을 달았던 브라이언 롭슨은 이미 지난 시즌 "포그바가 맨유와 프리미어리그서 잘 적응하면 확실한 주장감"이라고 말한 바 있다.
현지 언론의 시선도 비슷하다. 'ESPN'은 포그바에 대해 "차기 주장에 가장 어울리는 후보"라고 말했다. 이 매체가 포그바를 주목한 이유는 앞으로 맨유를 10년 가까이 대표할 얼굴이며 유스 출신으로 상징성도 있다고 했다.
포그바의 리더십도 여러차례 확인됐다. 유스 시절부터 포그바는 다른 선수들을 이끌어 피리부는 사나이(Pied Piper)로 불렸다. 다수를 몰고 다니는 힘이 있고 개인의 성격도 책임을 회피하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무엇보다 루니의 약점인 매경기 풀타임을 의심하지 않는 팀내 입지를 우선으로 들었다. 맨유는 포그바를 영입하며 그를 중심으로 전술을 짰고 지난 시즌에만 51경기에 나섰기에 그라운드서 늘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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