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와치]'쌈, 마이웨이' 박서준도 6년 후엔 안재홍이 되는 걸까(Ft.현실연애)

뉴스엔 2017. 6. 27.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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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26일 방송된 KBS 2TV '쌈, 마이웨이'(극본 임상춘/연출 이나정 김동휘) 11회에서는 달달한 연애를 시작한 고동만(박서준 분)과 최애라(김지원 분), 권태기를 맞은 김주만(안재홍 분)과 백설희(송하윤 분)의 극과 극 연애가 그려졌다.

시청자들은 달달함의 끝을 보여주는 고동만 최애라 커플에 설레면서도 김주만 백설희의 연애에 분노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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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수연 기자]

"너 되게 좋아서 미칠 것 같아. 오늘 앞집에서 자고 갈래?" (고동만) vs "사람이 어떻게 6년 내내 똑같을 수 있어? 너랑 있으면 그냥 내가 맨날 나쁜 놈이 돼" (김주만)

지난 6월 26일 방송된 KBS 2TV '쌈, 마이웨이'(극본 임상춘/연출 이나정 김동휘) 11회에서는 달달한 연애를 시작한 고동만(박서준 분)과 최애라(김지원 분), 권태기를 맞은 김주만(안재홍 분)과 백설희(송하윤 분)의 극과 극 연애가 그려졌다. 특히 사랑에 관한 청춘들의 현실적인 대사가 쏟아지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고동만과 최애라는 시작하는 연애의 정석을 보여줬다. 이날 고동만은 최애라에게 뽀뽀하며 "해보니까 되게 좋다. 나 네가 너무 좋아서 미칠 것 같다. 왜 아까부터 네 입만 보이지? 옛날에 뽀뽀 한 번 해 볼걸. 미칠 것 같아. 모 아니면 도면 그냥 모로 가자. 너 오늘 그냥 앞집에서 잘래?"라며 돌직구 고백을 했다.

반면 6년 연애 후 결혼을 앞둔 권태 커플은 달랐다. 오래 볼수록 네가 좋아진다며 예전처럼 지내고 싶다는 백설희에게 김주만은 "어떻게 6년을 만났는데 안 변하겠냐. 나도 지친다"고 했고, 이에 백설희는 "우리는 지금 권태기인 거야? 아니면 헤어지는 중인 거야? 너랑 같이 있는 게 더 외로워"라고 말했다.

새로운 '여자'를 대하는 태도 역시 극과 극이다. 박서준은 오랜 시간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했던 첫사랑 박혜란(이엘리야 분)이 적극적으로 대시했지만 절대 흔들리지 않았다. 하지만 김주만은 아이러니하게도 백설희를 닮은 장예진(표예진 분)에게 흔들리고 있는 중이다. 찾아오지 말고 나에게 대시하지 말라면서, 절대 거절하지 않는 '똥차'가 돼가고 있다.

시청자들은 달달함의 끝을 보여주는 고동만 최애라 커플에 설레면서도 김주만 백설희의 연애에 분노를 보내고 있다. "너랑 있으면 내가 맨날 나쁜 놈이 된다"며 자신의 나쁜 마음을 여자친구에게 돌리는 김주만, 백설희를 무시하는 자신의 집에 나처럼 소중히 대해달라면서 도리어 본인이 함부로 대하고 있는 모습이 안타까울 뿐이다.

온 우주의 바람대로 김주만이 정신을 차리고 돌아올 수 있을까. 아니면 사랑엔 유효기간이 있다는 흔한 말처럼 현실 연애의 씁쓸함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설마 6년 후의 박서준은 안재홍이 되지 않겠지.(사진=KBS 2TV '쌈, 마이웨이' 캡처)

뉴스엔 황수연 suyeon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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