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I 그레인키, PHI 잡고 시즌 9승..10년 연속 10승 눈앞

박성윤 기자 입력 2017. 6. 27.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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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선발투수 잭 그레인키가 시즌 9승을 챙겼다.

그레인키는 27일(한국 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3피안타 3볼넷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팀 6-1 승리를 이끌었다.

8월에 복귀한 그레인키는 시즌 초와 같은 부진을 반복했고 8월 5경기 2승 1패 평균자책점 6.41, 9월 4경기 1승 3패 평균자책점 5.56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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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잭 그레인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선발투수 잭 그레인키가 시즌 9승을 챙겼다.

그레인키는 27일(한국 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3피안타 3볼넷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팀 6-1 승리를 이끌었다. 그레인키는 시즌 9승(4패)을 기록하며 10승을 눈앞에 뒀다. 1승만 추가하면 10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 고지에 올라선다.

지난 시즌 그레인키는 대형 계약으로 FA 이적 후 본인에 어울리지 않는 성적을 거뒀다. 개막부터 5월 말까지 단 한번도 무실점 투구를 하지 못했다. 평균자책점은 4.71로 5월을 마쳤다. 5월 6월 상승세를 그린 그레인키는 7월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8월에 복귀한 그레인키는 시즌 초와 같은 부진을 반복했고 8월 5경기 2승 1패 평균자책점 6.41, 9월 4경기 1승 3패 평균자책점 5.56을 기록했다.

부진은 한 시즌으로 충분한 듯하다. 5이닝 이전 강판 경기가 없다. 5월에는 5경기에서 35⅔이닝 4승 1패 평균자책점 3.28을 기록하며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렸다. 그레인키는 이날 필라델피아를 잡으며 평균자책점은 3.08로 내렸다.

사이영상을 받던 2009년, 2014년, 2015년과 같은 압도적인 활약은 아니지만 지난 시즌과는 확실하게 다른 투구를 보여주며 애리조나 지구 순위 경쟁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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