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석진 "유재석, 이미 중국서 인기 많아..바빠서 못갈 뿐"

입력 2017. 6. 27.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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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한류스타' 개그맨 지석진이 조동아리 멤버들의 해외 진출 가능성을 진단했다.

최근 진행된 KBS 2TV '1대100' 녹화 중 MC 조충현 아나운서는 "'조동아리'에서는 술 대신에 수다에 취한다고 하던데?"며 이야기의 운을 띄웠다.

이에 지석진은 "수다에 취하는 정도가 아니라, 수다에 토하는 수준이다"며 "신인 시절, 크리스마스이브에 이태원 카페에서 다 같이 모여 수다를 떤 적이 있다. 졸지 못하게 서로 감시하며 아침까지 수다 떨다가, 새벽 5시 넘어서 버스 타고 집에 가곤 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조충현 아나운서가 '조동아리'의 '한류 가능성'에 대해 묻자 지석진은 "유재석은 지금도 유명하다. 바빠서 본인이 해외 활동을 못 하는 거지, 이미 팬이 많다. 김용만은 중국에 가면 성공할 것 같다. 후덕한 게 중국 상인처럼 생긴 느낌이다. 반면 김수용은 그냥 중국 강시 느낌이다"고 짚었다.

'1대100'은 27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지석진. 사진 = KBS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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