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단독] 송영무, 음주운전 전력 의혹 제기

추동훈 2017. 6. 27.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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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영무 국방부장관 후보자가 과거 음주운전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고액 자문료와 전관예우 논란으로 야당으로부터 사퇴압박을 받아온 송 후보자의 음주운전 전력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중도 사퇴가 불가피할 것이라는 관측이 커지고 있다.

 청와대 역시 각종 논란이 끊이지 않는 송 후보자의 음주운전 전력 의혹까지 제기되자 사실상 자진사퇴를 심각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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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영무 국방부장관 후보자가 과거 음주운전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고액 자문료와 전관예우 논란으로 야당으로부터 사퇴압박을 받아온 송 후보자의 음주운전 전력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중도 사퇴가 불가피할 것이라는 관측이 커지고 있다.

 27일 국방부와 해군 등에 따르면 송 후보자는 지난 1991년 해군 중령시절 음주운전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고, 국방부의 장관후보자 청문회 TF가 진해기지사령부 등에서 관련 사실을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국방부 일각에서는 송 후보자측에서 음주운전 기록을 조직적으로 은폐하고 감추려한 정황이 포착됐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어 논란이 확산될 전망이다.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와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등과 함께 '부적격 인사 3인방'으로 불리고 있는 송 후보자는월 3000만원대의 고액 자문료를 수임하는 전관예우 논란과 각종 방산업체와의 연루 의혹을 받아왔다.

 이런 가운데 송 후보자의 음주운전 전력까지 드러남에 따라 29일 예정된 인사청문회에서 야당측의 공세는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청와대 역시 각종 논란이 끊이지 않는 송 후보자의 음주운전 전력 의혹까지 제기되자 사실상 자진사퇴를 심각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추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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