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프트 2R 출신' 말콤 브록던, 당당히 올-루키 퍼스트 팀 올라

서호민 2017. 6. 27.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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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 벅스의 2라운드 지명 신인 말콤 브록던(24, 196cm)이 올-루키 퍼스트 팀에 선정되는 감격을 누렸다.

27일(한국시간) NBA 사무국은 올-루키 퍼스트팀과 세컨드 팀을 발표했다.

퍼스트 팀에선 브록던(밀워키)과 다리오 사리치(필라델피아)가 나란히 200점을 획득하며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밀워키 구단은 지난해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10순위로 쏜 메이커를 뽑은데 이어 2라운드 전체 36순위로 브록던을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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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밀워키 벅스의 2라운드 지명 신인 말콤 브록던(24, 196cm)이 올-루키 퍼스트 팀에 선정되는 감격을 누렸다.
 
27일(한국시간) NBA 사무국은 올-루키 퍼스트팀과 세컨드 팀을 발표했다. 지난 2016 드래프트 지명 신인들 중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들이 선정됐다. 
 
퍼스트 팀에선 브록던(밀워키)과 다리오 사리치(필라델피아)가 나란히 200점을 획득하며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중에서 단연 이목이 집중된 선수는 밀워키의 브록던이다.  
 
브록던은 이번 시즌 75경기에 출전해 평균 26.5분을 뛰며 10.2득점(FG 45.7%) 4.2어시스트 3점슛 40.4%(평균 1개)를 기록하며 밀워키 가드진의 새로운 희망으로 떠올랐다. 밀워키 구단은 지난해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10순위로 쏜 메이커를 뽑은데 이어 2라운드 전체 36순위로 브록던을 뽑았다. 당초 대학무대에서 무려 5년이라는 시간을 보낸 브록던이 이같은 활약을 펼칠 것이라고 예상한 사람은 그리 많지 않았을 것이다. 
 
브록던은 운동능력은 평범하지만 대학시절부터 장기였던 점프슛을 앞세워 존재감을 드러내며 출장 시간을 점점 늘려나갔다. 여기에 신인 답지 않은 대담하고 노련한 플레이 또한 매우 돋보였다. 중요한 순간마다 몇 차례 빅샷을 터트리며 팀 공격을 이끌기도 했다. 지난 3월 30일 보스턴 셀틱스와의 원정경기에서 경기 종료 직전 터트린 결승 점프슛이 대표적인 예이다.
 
뿐만 아니라 브록던은 대학시절 약점이었던 패스 능력을 보완해 빅맨들과 호흡도 빼어난 모습을 보였다. 이처럼 그는 빠른 적응과 성장세를 보였고, 시즌 막판에는 부진한 매튜 델라베도바를 밀어내고 주전 포인트가드 임무를 수행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조엘 엠비드(필라델피아), 버디 힐드(새크라멘토), 윌리 헤르난고메즈(뉴욕)가 퍼스트 팀에 이름을 올렸다.
 
세컨드 팀에는 10일 계약에서 2년 계약을 얻어내며 인생 역전 스토리를 써 낸 요기 페럴(댈러스)을 필두로 자말 머레이(덴버), 브랜든 잉그램(레이커스), 제일런 브라운(보스턴), 마퀴스 크리스(피닉스) 등이 선정됐다. 

*2017 NBA 올-루키 팀 결과 (괄호 안은 포인트 점수)  
 
- 올-루키 퍼스트 팀 -
 
센터 
조엘 엠비드 (171)
 
포워드
윌리 헤르난고메즈 (128)
다리오 사리치 (200)
 
가드
말콤 브록던 (200)
버디 힐드 (154)
 
- 올-루키 세컨드 팀 -   
 
센터 
마퀴스 크리스 (91)
 
포워드
제일런 브라운 (106)
브랜든 잉그램 (83)
 
가드
요기 페럴 (63)
자말 머레이 (123)

#사진_NBA미디어센트럴 
  2017-06-27   서호민(syb2233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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