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출 수모' K-ROD, 워싱턴과 마이너 계약.. 부활할까?

입력 2017. 6. 27.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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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세이브 1위를 달리고 있지만, 최근 방출의 수모를 겪은 프란시스코 로드리게스(35)가 구원진 보강을 원하는 워싱턴 내셔널스와 계약했다.

이는 구원진 난조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워싱턴이 일종의 복권을 긁었다고 해석할 수 있다.

워싱턴은 26일까지 구원진 평균자책점 4.88로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중 26위에 머물러 있다.

로드리게스는 비록 이번 시즌에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으나 불과 2년전까지 메이저리그 최고의 구원 투수 중 하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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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란시스코 로드리게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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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세이브 1위를 달리고 있지만, 최근 방출의 수모를 겪은 프란시스코 로드리게스(35)가 구원진 보강을 원하는 워싱턴 내셔널스와 계약했다.

미국 폭스 스포츠 켄 로젠탈은 27일(이하 한국시각) 워싱턴과 로드리게스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는 구원진 난조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워싱턴이 일종의 복권을 긁었다고 해석할 수 있다. 로드리게스가 부활한다면, 전력에 큰 보탬이 된다.

워싱턴은 26일까지 구원진 평균자책점 4.88로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중 26위에 머물러 있다. 선발진 평균자책점이 3.83으로 4위에 올라있는 것과 대비된다.

이에 최근 워싱턴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오승환을 영입할 것이라는 보도까지 나온 바 있다.

앞서 로드리게스는 지난 24일 디트로이트에서 방출됐다. 로드리게스는 이번 시즌 28경기에서 평균자책점 7.82로 크게 부진했다.

로드리게스는 비록 이번 시즌에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으나 불과 2년전까지 메이저리그 최고의 구원 투수 중 하나였다.

통산 437세이브로 이 부문 현역 1위에 올라있을 뿐 아니라 지난 2008년에 기록한 62세이브는 메이저리그 한 시즌 최다 기록이다.

지난 2015년에는 밀워키 브루어스 소속으로 60경기에서 57이닝을 던지며 38세이브와 평균자책점 2.21 등을 기록했다. 또한 지난해에도 44세이브를 올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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