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시대' 카이클 빠진 AL 사이영상 레이스

뉴스엔 2017. 6. 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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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리그 최고 투수는 누가 될까.

목 부상으로 올시즌 2번째 부상자명단에 오른 카이클은 후반기가 돼야 빅리그 복귀 윤곽이 나타날 전망이다.

빅리그 12년 커리어 내내 에이스가 아니었던 바르가스는 올시즌 최고의 피칭을 선보이고 있다.

올시즌 아메리칸리그에서는 생애 첫 왕좌에 오르는 주인공이 나타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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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아메리칸리그 최고 투수는 누가 될까.

2017시즌 메이저리그는 6월 26일(한국시간) 전체 일정의 약 45%를 소화했다. 이제 메이저리그는 반환점을 눈앞에 두고 있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어느 때보다 치열한 사이영상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절대강자였던 댈러스 카이클(HOU)의 이탈이 '춘추전국시대'를 불러왔다.

카이클은 올시즌 11경기에 선발등판해 75.2이닝을 투구하며 9승 무패, 평균자책점 1.67, 피안타율 0.183, WHIP 0.87을 기록 중이다. 목 부상으로 올시즌 2번째 부상자명단에 오른 카이클은 후반기가 돼야 빅리그 복귀 윤곽이 나타날 전망이다.

절대강자 카이클이 규정이닝 미달상태가 된 현재 가장 눈에 띄는 투수는 제이슨 바르가스(KC)다. 바르가스는 올시즌 15경기에 선발등판해 94.1이닝을 투구했고 11승 3패, 평균자책점 2.29, 70탈삼진, 피안타율 0.247, WHIP 1.13을 기록 중이다. 이닝과 탈삼진이 부족하지만 평균자책점과 다승 부문에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빅리그 12년 커리어 내내 에이스가 아니었던 바르가스는 올시즌 최고의 피칭을 선보이고 있다.

바르가스의 가장 큰 경쟁자는 크리스 세일(BOS)이다. 세일은 올시즌 15경기에서 107.1이닝을 투구하며 9승 3패, 평균자책점 2.85, 146탈삼진, 피안타율 0.201, WHIP 0.90을 기록 중이다. 승수(3위)와 평균자책점(4위)에서 바르가스에게 밀리지만 압도적인 탈삼진 1위를 달리고 있고 WHIP, 이닝 부문에서도 선두다. 시즌 초반에 비해 중반과 후반에 좋지 못했던 세일인 만큼 그 점만 극복한다면 생애 첫 사이영상도 꿈은 아니다.

미네소타 트윈스의 에이스 어빈 산타나도 후보 중 하나다. 16경기에 선발등판해 106이닝을 투구하며 10승 4패, 평균자책점 2.80, 81탈삼진, 피안타율 0.196, WHIP 1.05를 기록 중인 산타나는 다승 2위, 평균자책점 3위, 이닝 2위, 피안타율 1위, WHIP 4위 등 전 부문에 걸쳐 뛰어난 성적을 보이고 있다. 커리어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산타나도 생애 첫 사이영상에 도전한다.

바르가스, 세일, 산타나가 앞서있는 가운데 랜스 매컬러스(HOU), 카를로스 카라스코(CLE), 다르빗슈 유(TEX)도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평균자책점 2위(2.53)인 매컬러스는 14경기에서 승 1패를 기록 중이지만 이닝(81.2이닝)이 다소 부족하다. 15경기(87.1이닝)에서 8승 3패, 평균자책점 2.99를 기록 중인 카라스코는 평균자책점이 높다. 다르빗슈는 이닝(101이닝, 4위), 탈삼진(109K, 3위), 피안타율(0.199, 2위) 등에서 강점이 있지만 16경기에서 6승(2패)에 그치고 있고 평균자책점도 3.12로 높다.

물론 아직 시즌이 절반이상 남아있는 만큼 남은 시즌 동안 어떤 일도 일어날 수 있다. 지금의 성적이 시즌 종료 시점까지 유지된다는 보장은 없다. 카이클도 후반기 시작 직후 건강하게 복귀할 경우 규정이닝을 충족시킬 수 있다. 하지만 장기간 결장하는 카이클보다는 다른 선수들이 아메리칸리그 투수 경쟁의 승자가 될 가능성이 크다.

올시즌 아메리칸리그에서는 생애 첫 왕좌에 오르는 주인공이 나타날 전망이다. 과연 춘추전국시대로 접어든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레이스의 최종 승자는 누가될지 귀추가 주목된다.(자료사진=왼쪽부터 제이슨 바르가스, 크리스 세일, 어빈 산타나)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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