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월급 1200만원, 정유라는 630만원..일도 안하고 매달 챙겨가

2017. 6. 27. 06: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순실 씨가 직책도 없고, 일도 하지 않은 회사로부터 월급을 1200만원씩 받았던 것이 확인됐다고 26일 채널A가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 회사는 삼성의 지원을 받은 회사였고, 딸 정유라 씨에게는 매달 630만원이 지급됐다.

 직장인 월평균 소득 329만 원의 4배에 가까운 금액을 회사에서 아무 직책도 맡지 않았던 최 씨에게 지급한 것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최순실 씨가 직책도 없고, 일도 하지 않은 회사로부터 월급을 1200만원씩 받았던 것이 확인됐다고 26일 채널A가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 회사는 삼성의 지원을 받은 회사였고, 딸 정유라 씨에게는 매달 630만원이 지급됐다.
 
검찰은 최순실 모녀가 독일에 세운 것으로 알려진 ‘코어스포츠’의 회계 담당 직원 장모 씨를 최근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최 씨의 딸 정 씨가 허위 근로계약서를 작성해 코어스포츠에서 매달 5000 유로, 우리 돈 630만 원을 1년 간 받은 정황을 포착했는데 최 씨 역시 매달 급여를 받은 사실을 확인했다.
 
최 씨는 지난 2015년 8월 부터 이듬해 9월까지 코어스포츠에서 모두 12만3500 유로, 우리 돈 1억6500만 원을 받았다.
 
직장인 월평균 소득 329만 원의 4배에 가까운 금액을 회사에서 아무 직책도 맡지 않았던 최 씨에게 지급한 것이다.
 
삼성과 코어스포츠가 계약한 컨설팅 비용 213억 원 중 실제로 지급된 돈은 78억 원이다.
 
검찰은 이 가운데 적지 않은 돈이 급여 등으로 최 씨 모녀에게 직간접적으로 흘러 들어간 것으로 보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